뉴질랜드에서
원주민 마오리족을
만나게 되면 그들의
우람한 몸짓에 흠칫!
놀란다
까불다가 (?) 한 대
맞으면 으스러질 것
같은 느낌이다
마오리족들은
뉴질랜드에서 채취되는
초록홍합을 먹고
관절연골등이
튼튼하단다...
그래서 베이스가
튼튼하니
전체적으로 몸짓도
튼튼하고
우람하다
거의 전사들이다~~
다행히 사람들이
좋아서 아무나
두들겨 패고 그러진
않는다...
하지만 조심해야
하는 곳도 있다
바로 팬무어라는
동네!!
이 동네에서 얼쩡거리다가
재수가 없으면 그들에게
털린다~~~
이 동네는 건물들도
좀 오래되었고
낙후된 동네다...
자주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곳인데....
차에서 기다리고
있던 일본인 청년이
그들에게 털린적이
있다...
그냥 문을 열고 들어와서
털어버리더란다...
좀 무서운 동네다~~
보기에는 평화 스러워
보이는 동네인데...
뭔가 잘 못 걸리면
큰일나니까...
나는 한 번도 이곳을
걸어다녀 본 적은
없다...
늘 차안에서
팬무어의 경치를
볼 뿐이다...
가끔 마오리족들이
청소도구를 가지고
와서 창문을 닦아주기도
한다...
엄청난 포스로 어슬렁
다가오시는
마오리님들...
빨간신호라서
도망 갈수도 없다
빨간신호는 곧
그들에게 돈이다~~
조직적으로 와서
앞 창문, 뒷 창문
옆 창문 다 닦는다
강제적으로 닦는거지
우리가 원해서 닦아 달라고
말 한 것은 절대 아니다
안 닦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렇게 말하면
왠지 대박
큰일 날 것만 같았다...
그래서 닦게 내버려 두고
몇 달러 건네주기도
했지...
"이왕 닦는거 열심히 닦아주슈~~"
열심히 닦고
다른 손님을 타겟팅
하러가시는
마오리님들 ...
마오리족들과 힘으로
상대 할 수 있는
민족이라면
왠지 몽골인이면
가능할 것 같다...
마오리족 VS 몽골인
아니면 시금치 먹고 힘이
세지는 뽀빠이?
추억이 새록새록
뽀빠이 아저씨
보니까 반갑네...
뽀빠이의 시금치와
마오리의 초록홍합
이거 새로운 만화소재로
해도 되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