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노키즈존 저도 이해하는 입장입니다 빕스5년다녔어요 비싼퐁듀기계에 아이스크림집어넣어서 초콜릿싹다갈고 기계고장나고 아이스크림기계앞에 매일 전쟁터 애들뛰어다니고 미끄러지고 보상해주기등등 여기저기서 읽어본 애들피해사례 거의 다 겪어봤습니다
그래서 저도 뱃속아기까지 둘 있는 아이엄마지만 많은분들이야기에 공감하고 노키즈존 솔직히 억울하지만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전 식당가면 아이 묶어두는 의자.부스터.가지고 다니거나 아이의자있는곳에만 가서 딱 묶어놓고 식사시작합니다 다먹으면 아이아빠랑 밖에 내보내고 밑에흘린거 물티슈로 다 정리하고 나섭니다, 억울하다는 뜻이 왜곡되지않길바래 밝힙니다)
오유에도 기혼자들이 많고 부모님들이 많은걸로 알지만 심심찮게올라오는 요게 무개념아이들,부모들 스토리가 베스트 베오베가는걸 보며 같은부모로서 한숨부터 나옵니다 저도 저건 좀 심하다 싶을때가 많으니까요
그런데 댓글을 찬찬히 살펴보면 아이를 혐오하는듯한 발언 그 아이부모에대한 인신공격등 수위가 점점높아지고있습니다
아이는 아이라서 그렇고 부모가 욕먹어야하는건 맞아요
하지만 무슨사건사고 올라올때마다 한쪽말만 들어선 모르죠 하고 사리분별정확히 해서 나중에 알고보니 역시 오유분들 말이 맞더라 그런 사례가 많았는데 요즘 노키즈존관련해서는 무조건적이고 원색적인 비판이 난무하는것 같습니다
점점 1인가정,2인가정이 늘고 아이들을 갖지않는 부부가 늘고 개인의 권리에 침해당하는것에 대해 민감한 사회이기때문에 서로 조심해야한다는것,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이들 경험담이 좋지않은시선으로 많이올라오고 여론이 형성된다면 미혼, 그리고 아이없는 부부들이 무작정 아이를 더 싫어하고 내자식을 낳아 기를때의 그 세상에 다시없을 행복을 겪어보기도 전에 포기할까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