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라이투미를 보시면
주인공이 표정을 사람의 기분을 읽습니다.
이 표정이라는게 학습되어서 짓는게 아니고
인간의 본능적인 습성이라는 것을 알고
학습되지 않는 표정을 연구하려고 아프리카에서 10년이상 체류하며
사람의 표정을 연구해서 얻은 결과가 저렇게 크게 7가지가 됩니다.
이는 실제 인물인 '폴 에크먼' 박사를 모티브로 하여 만든 미드이기에
당연히 진짜 실제 생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결과:폴 에크먼
저도 호기심이 생겨서 폴 에크먼 박사의 책도 몇권 읽어보고
심지어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에 가입해서
공부를 쬐끔 해봤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일단 조유영이 이번화에서 보여줬던 표정 스샷입니다.
처음 이두희가 지목을 했을때 표정입니다.
아직까진 잘 모르시겠죠?
그래도 이 표정만 보시고도 기분이 나쁘시다는 분들도 계신데
저도 표정이 썩 내키지 않더라구요.
지목받은지 얼마 안되어서 맨위에 surprise 표정이 나와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극단적으로 표정이 나오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얼마 안가서 이두희가 몇 마디 하고서는 곧 바로 표정에서 조유영이 어떤 기분이었을지
드러납니다.
같이 보시죠.
이 부분이 조유영이 지목당하고 이두희에게 본심을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맨 위에 제시된 표정 중 하나가 드러납니다.
바로 contempt, 경멸입니다.
다른 곳에는 변화가 없지만
유독 한 쪽 입꼬리가 올라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황적으로보나 이두희가 자신을 지목한 것에 대해서 경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사진으로 이미디오를 켜서 당시의 동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으실
다른 표정 하나가 숨겨져 있습니다.
잘 보시면 오른쪽 눈썹과 인중 부분이 살짝 씰룩 거리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상황적으로 보나 뭘로보나 자기가 지목당할 이유가 없는데도
지목을 당하자 저런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아주 미묘한 타이밍에
그것도 짧은 시간동안 드러내는걸로 봐선 아직 방송이지만 표정을 숨기는데는 능숙하지 못한것 같네요.
그냥 개인적으로 공부한 내용이라
학위가 있는것도 아니니 그냥 재미삼아 봐주세요 ㅎㅎㅎ
다음편에도 시간 남으면 보고 올려볼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