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어렸을때,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은 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이산화탄소때문에 지구온난화가 증가하면
이산화탄소를 다시 바다에 저장하면되지않을까? 등 많은 상상들을 했어요

중학교때는 스마트폰이 보급되자말자 it에 빠지고ㅎㅎ
고등학교 1학년때는 농대에 가고싶었기도 하였고, 
신소재를 연구하고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수학여행에서 
한라산 등반을 했는데, 남들이 버리는 쓰레기가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한라산을 내려오면서 보이는 쓰레기마다 주우면서
아름다운 한라산을 보고 자연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무튼 그러다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어릴적에 상상하던 것들이 거의 실현되었더라고요..ㅋ

그래서 에너지공학에 관련된 과를 찾다가 
한국기술교육대를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에너지신소재 화학공합부에 있는 응용화학과를
갈려고 생각 중인데...

인서울이 아닌 듣보잡학교라고 학교선생님들의 시선이 좋지않네요...
교과과정도 등록금도 취업률도!!!!
모두 만족스러운학교인데...
다들 공대라고 하니깐 여자가면 고생한다고...ㅎㅎ

마음이 좀 아프네요...
안그래도 박근혜시가 적성검사를 폐지한다는 말때문에
불안해 죽겠는데...ㅠ.ㅜ

휴우...암튼 1년 남았네요...
국어 과탐은 1~2인데 영어가 2~3 수학이 4~6....
미치겠어요ㅎㅎ이공계인데 수학이....

아무튼
인생의 목표는 물을 에너지로 개발하는거예요.
음...물로 가는차(?)같은거요.
그리고 물의 비밀을 밝히는것 정도(?)

아...쓰다보니 두서가 없어졌지만 ...^^;;
꼭 합격해서 공대여자를 보.여.주.겠.어.요.

96년 생!!ㄷ...다들 홧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