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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에 대하여 [스압, 데이터주의, 초보글 주의]
게시물ID : art_26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sy.D.
추천 : 10
조회수 : 239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8/13 21: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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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만년필에 대하여 조금 설명을 해볼까해요

 

다들 한번쯤 만화나 영화에서 사용하는 영상이나 사진으로 혹은 실제로 본적이 있으실텐데

 

만년필에 대한 정보를 조금 더 공유하고자

 

미흡한 지식이지만 아주 간단하게 만년필의 종류와 관리 등 제가 사용해본 브랜드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제 설명에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은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제가 만년필을 20살 때부터 지금까지 5년정도 사용했네요

 

계기가 뭐냐면.. 제가 손이 쓸데없이 굉장히 예민해요 어렸을 때 야구를 했을 때도

 

야구공을 되게 가렸고, 그립 및 손 끝에 전해져오는 그 느낌들이 너무 중요 하더라구요

 

일반적인 펜을 사용하는데 펜 촉에서부터 제 손 끝에 전달되는 그 느낌들이 정말..심할 때는

 

온몸에 소름이 계속 돋곤 해서 만년필을 알아보아서 이렇게 빠지게 되었지요

 

그전에는 미츠비시 엘리트 모델이랑 104036? 인가 그 제품을 썼는데

 

엘리트 모델은 정말.. 지금 만년필을 쓰지만 굉장히 좋은 펜이라고 말할 수 있네요

 

만년필의 장점을 먼저 말하자면

 

필감이며, 오직 나만을 위한 펜이 되는거죠


만년필.JPG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오로라의 옵티마 미니 보르도 입니다.


만년필은 펜촉이 사용하면 할수록 사용자에게 적합하게 마모가 조금되서 변형이 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필압, 각도 등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타인에게 빌려주기 조금 조심스럽죠


본래 타인은 안쓰는게 맞아요 사실

그런데 만약 사용할 경우 손의 힘을 거의 빼서 써야한답니다.

 

아울러

적당한 가격에 구매한다면 일반 펜을 사용하는 것보다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봤는데.. 어떤분이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카페에서 만년필을 사용하시는데

여성분들이 신기해하면서 말을걸어오고 그랬다고..

 

제가 5년을 썼는데 대학, 카페, 독서실, 도서관, 군대 뭐 안쓴 곳이 없어요

저는 만년필만 쓰니까 그런데.. 없어요

안생겨요 쓴다고 안생겨요 사실.. 그분은 외모가 뛰어나셨나봐요

그렇게라도 위로해야죠 어쩌겠어요

만년필 사용해도 안생겨요 장담해요.

 

저한테는

그냥 신기한 원숭이 정도로는 보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원래 펜을 강하게 눌러썼는데 이건 장점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이젠 손에 힘을 들이지 않고도 쓰게되었네요

 

단점이라면 역시 제품별로 상이하지만 가격이나 관리에 어느정도의 노력이 들어간다는 것?

그러나 그 노력도 한두번 하다보면 굉장히 간편하답니다

 

만년필!

 

다들 고가의 필기구라고 생각들을 하실텐데

 

사실 그렇지 않은 만년필들도 많답니다!

 

물론 고가의 만년필도 존재하지요

 

적게는 만년필이라는 모양새를 갖춘 필기구가

 

저렴하게는 7천원정도 하는 것도 봤었네요

 

온라인.JPG

*온라인 사의 1만원대 만년필

디아망테.JPG

*오로라 사의 디아망테 약 18억 만년필

7천원부터~억 단위까지 아주 다양한 가격에 책정되어있는 만년필


과연 만년필이란 무엇일지! 한번 저와 함께 조금쯤 알아보도록 해요

 

(물론 저는 노잼이라 지루하실 수 있겠네요)

 

만년필의 종류

 

만년필의 기능을 하는 것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뉘어집니다

 

DSC07828.jpg

1.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만년필 

 

2. 잉크를 놓고 바로 찍어 쓸 수 있는 딥펜 (찍어 쓰는 만년필)


딥펜.JPG

* 딥펜


3) 캘라그래피 등 아트용으로 쓰이는 아트용 만년필, 캘라그래피 만년필이 있습니다.

캘라.JPG

*아트용 만년필

먼저 일반적인 만년필은 ... 사용처가 다양한데

보편적으로는 필기용 입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저도 사실 필기 외에는 써본적이 없네요

 

제가 의경을 복무할 때 선임중에 만년필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저 의외에는 만년필을 사용하는 사람을 처음 봤는데 건축전공자이고

만년필을 종류별로 10자루 넘게 가지고 있고 그걸 건축 디자인 하는데 사용하더라구요

 

필압을 이용해서 농담을 다르게 주고 그려내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필기용 만년필로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그 친구를 통하여 보게되었네요

 

 

딥펜은 찍어쓰는 깃털달린 만년필인데 이건 따로 

카트리지나 컨버터(추후 설명) 등의 잉크 저장소가 없기 때문에 닙에만 의존을 한답니다 닙은 펜 촉을 이야기해요

 

그래서 사실상 한번 찍으면 일반적인 만년필에 비하여 오래 사용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쓸 수 있으며, 계속 잉크를 찍어쓰면 된답니다

계속 찍어 쓰는거지요

 

지극히 주관적으로 딥펜은.. 감성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물론 만년필도) 가격대도 저렴하게 편성되어 있어 

필감 역시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기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이건 추측이에요!

혹은 관상용이나

딥펜 사용자분들에겐 죄송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트용 혹은 캘라그래피 만년필이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닙이 많이 벌어져서 필압의 정도를 굉장히 많이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포털 사이트에 검색만 해봐도 손글씨 하시는분들이나 그림그리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SNS나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어떤분이 필기체를 아주 멋들어지게 캘라그래피 하신 영상이 있는데 그게 아트용 만년필이에요

 

이제부터 제가 말할 것은 이 세가지중 첫 번째 일반적인 만년필에 대해서입니다.


간단하게 


닙의 종류


부터 보고 들어가시죠!

 

먼저 위에 열거한 모든 만년필의 닙(펜촉)을 오픈닙이라고 한답니다

 

그 외에 후디드 닙, 인터그릴 닙, 인레이드 닙, 팔콘 닙 등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사실 입문단계에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건 넘어가고!

 

닙의 크기에 대해서 알아볼거에요

 

먼저 닙은 크게 uef, ef, f, m, b 로 나뉜답니다

 

닙.JPG


사진에 나와있지는 않지만

글씨 두께가 가장 작은게 UEF 입니다

우측으로 갈수록 크답니다. UEF->EF->F->M->B 순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시는게 f닙과 ef닙이에요

 

브랜드 마다 같은 닙이여도 펜의 굵기가 조금씩은 다르답니다.

 

특히 일본 브랜드들이 조금 얇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요


F닙.jpg

제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F닙이고 (닙 뒤에 F라고 써있어요)

EF~M까지 사용해보았는데

저에겐 F가 가장 좋더라구요

 

입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장먼저 F 혹은 EF, 기존에 사용하시는 펜의 굵기에 따라 맞춰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굵기가 얇아질수록 닙도 더 얇아지게 되는데

 

이게 필감에 영향을 미칩니다


같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물론 제품에 따라 상이하겠지만

 

UEF보다 F가 부드럽고, F보다 B가 부드럽습니다!

 

물론 부드럽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기호에 맞추어야겠지요


브랜드 별로 닙의 특성도 다 다른데 이건 브랜드 편에서 말할게요


그리고 닙의 크기가 저렇게 구성되어있어도 개인적으로 미세하게 조절도 가능하답니다.

본사에 보내서 의뢰하거나 만년필 연구소에 가서 조절하시면 자신에게 맞게 커스텀 해준답니다.

 

그리고 닙의 재질이 가장 중요한데 닙의 재질은 만년필의 수명과 필감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핵심적인 변수에요 요소에요

 

닙은 저가 라인에 채택하는 스텐스틸부터 해서~ 24k까지 당양한데

 

각각의 특성이 있답니다. 그리고 이런 재질에 또 도금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크롬도금, 백금도금 등 혹은 10k, 14k 도금 등 다양합니다.


가장 높을수록 좋냐 또 그것만은 아닙니다. 24k보단 만년필에는 14, 18k가 더 적당하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시고 정답은.. 자신에게 가장 맞는 만년필이겠죠?

 

.. 가장 힘든게 자신에게 맞는 것인데 찾기란 결코 쉽지 않겠지요

 

제 애인 찾는것도 쉽지 않고

 

자 만년필은 어떤 구조로 되어있느냐 사실 이건 중요한게 아니니까 간단히 하고 넘어갈게요

구조.JPG

이캐 이캐 되어있어요 

 

만년필은 브랜드 별로 가격대 별로 라인이 있고, 옵션이랄지 기능들이 탑재되어있는데


먼저.. 잉크 충전 방식부터 달라지는데

보편적으로 카트리지 -> 컨버터 -> 피스톤필러 방식을 채택한답니다

 

이게 무엇인가 하면~

카트리지.JPG
*카트리지 

카트리지는 보통 아주 저가 라인에서만 채택이 되는데 카트리지는 1회성 잉크 충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다쓰면 뭐.. 또 버리고 다시 끼고 쓰는겁니다

 

그런데 이게 가격대 효율성이 정말 안좋아요.. 이 돈으로 차라리 컨버터가 채택된 만년필을 쓰겠어요

보통 카트리지만 가능한 모델들이 있습니다. 컨버터가 되는 모델은 카트리지도 되지만

카트리지만 가능한 모델들도 있습니다! 아울러 카트리지는 규격이 평준화된 것이 많지만 다른 규겨격도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아주 비추합니다..

 

그 잉크 값으로 만년필을 살 수 있어요!!

 

DSC07822.jpg

*유리병은 잉크 들고다니기 힘들어서 따로 구매해서 저기에 휴대해서 가지고 다닌답니다 향수 리필병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게 컨버터 입니다!

나사식과 피스톤 형식이 존재합니다.

저 위에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나사식 입니다!

보통 피스톤 형식이 조금 더 저렴한데 이게 아이러니하게도 청소할 때 간편해요

나중에 설명할게요 ..

여튼 이캐이캐 저 끝부분을 돌려서 충전하고 사용하는 형식인데

 

DSC07826.jpg
DSC07827.jpg

주사기를 이용해서 충전도 가능하답니다주사기가 정말 간편해요

 

약국에서 구매하시면 된답니다주사기는 건전하게 사용해야해요

 

이캐 충전하면 손에 묻지도 않고 빠르고 간편합니다!


DSC07825.jpg

 

피스톤 필러 형식은 어떻게 되냐하면

모든게 일체형이에요 이캐이캐 위 만년필의 가장 윗 부분(검은색)을 돌려서

잉크를 충전하게되는게 피스톤 필러에요


보편적으로 고가 라인에 채택되는데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청소하기에 가장 간편한건 컨버터 -> 피스톤 필러 형식이에요 

카트리지는 빼서 버리고 청소는.. 음 컨버터가 필요하겠네요

 

컨버터는 청소하기 가장 간편하고 

만년필의 청소시기는 관리 부분에서 설명할게요 


 어떤 만년필이 좋은가!

 

사실 정답은 없어요

 

1만원 짜리를 사용하던 100만원짜리를 사용하던 자신에게 맞는

만년필이 가장 좋은 만년필이에요

 

그렇다면 만년필을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까 인데

 

아쉽게도 여러 만년필을 사용하는 방법 외에는 없답니다..

 

제가 일단 사용해본 만년필들을

 

종류별로하면 너무 많으니까

 

브랜드별로

 

지극히 아주 개인적으로 느꼈던 시필감들을 말해볼게요


몽블랑.JPG

먼저 몽블랑을 이야기하자면

가장.. 비추천하는 브랜드입니다.

굉장히 비싸고 네임벨류만 어마어마하다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먼저 앞에서 말했 듯 닙의 재질.. 여타 브랜드에선 10만원대 제품에서도 채택되는 성질의 것들이 컨버터 등

 

몽블랑에선 그 가격의 네 다섯배를 줘야 한답니다..

 

이것부터가 저는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는데 필감은 어떻냐.. 지극히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였습니다.

 

기대도 안했지만 정말 안좋아서.. 몽블랑은 처다도 안봅니다.

 

주위 만년필 사용자들이 몇몇 있는데 모두 하나같이 

몽블랑 만년필은 사용하기에 가격대비 성능이 부적절하다고 말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들이에요


장점은 역시 네임벨류..? 가 아닐까 싶네요

몽블랑 만년필은 선물용, 관상용으로는 최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파커.JPG

두 번째는 파커 라는 브랜드입니다.

파커는 제가 처음 만년필을 썼던 브랜드인데요


네임벨류도 있으면서 저가 라인도 꽤 탄탄히 구성되어 있습니다.

 

3가지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저가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격대비 필감이 우수하며, 부드럽습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몽블랑처럼 중후하지는 않지만 세련미와 샤프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필감을 선호해서..

 

파커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번 높은 곳에서 추락사를 당하여 타 브랜드 제품을 사용했지요


오로라.JPG

그게 바로 지금의 오로라 입니다!

 

오로라는 일단..제품군들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타 브랜드들에서 6만원정도면 살 제품을 오로라는 10만원을 줘야하는 격인데

 

입실론 새틴 제품을 처음 영접하고..저는 오로라에 그만 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극강의 부드러움 마치 벨벳에 미끄러지는 듯한 부드러움을 선사하면서도

 

아주작은 사각거림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오로라가 강조하는 부분인데 이게 실제로 느껴지니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해서

 

지금 보르도 제품을 과감히 갔는데 후회가 안들정도에요.

 

단점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제품군이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렴하지는 않다라는 것..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장점은

 

AS하나는 기가막힙니다..

 

웬만한 수리는 무상으로 해주며, 발송 택배비만 받으며, 국내에선 수리가 어려워

이태리 본사에 보내야할 경우에도 심지어 무료로 받은적도 있네요

물론 파손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오로라 말고 여기 회사에서 다른 만년필들도 함께 판매하던데 플래티넘만 기억나네요

 

플래티넘은 제가 써보지 않아서 패스하겠습니다.

 

쉐퍼.JPG

자 그다음으로 쉐퍼 제품인데

 

디자인도 무난하며, 저렴한 라인을 잘 구축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펜들과 필감이 저가 라인에서는 흡사해서 사용하기 정말 무난한 브랜드가 아닐까 싶어요

 

파커와 같이 입문용으로 적당하다고 여겨집니다.

 

실제로 개인적으로 제가 선물을 할 때 쉐퍼, 파커에서 가장 먼저 고른답니다


다들 후기는 굉장히 만족해하구요

 

특히 후배 한명이 쉐퍼 제품을 받고나서 사용하고 연신 여러번 좋다고 하더라구요

 

정작 저는 쓰지는 않지만..

라미.JPG
 

다음은 라미 제품인데

 

디자인은 모던하다고 표현들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미래지향적이지 않나 싶고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싫어하고 필감 역시 싫어하는데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좋아하더라구요

 

예전에 박칼린씨가 CF촬영 때 라미 제품을 사용했던 기억이 있는데

 

라미는 입문용으로도 굉장히 많이 쓰입니다. 대게 저렴한 라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여러제품을 써보았는데

건축 전공하던 친구(군대 선임)가 사용하던 4년 사용하던 라미 제품은..

너무나 환상적으로 길들여져서 그것 외에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잘 길들이기 전에는 

저가라인에서는 사용하기 저는 굉장히 꺼려진 브랜드였습니다.

 

소름끼침의 연속..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계속 사용하더라구요

 

펠리칸.JPG

 

다음으로는 펠리칸 제품인데 (클립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펠리칸이에요!)

펠리칸 역시 인지도도 높고 라인들이 성능 대비 비교적 저렴하게 나와서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M시리즈를 여러개 사용해보았는데 

그 중 M600모델은 정말.. 우수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사실 M200이랑 M600이랑 필감이 너무 대조적이여서 뭐라 말은 크게 못하겠네요..

(지극히 M모델에 국한) 

필감은

M200이 스포츠카의 승차감이라면 M600은 세단의 느낌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차의 그 느낌은 아니구요 200은 거칠었고 400은 부드러웠습니다.


세일러.JPG

다음은 세일러 제품은데

 

세일러는 제가 많이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저가 라인도 입문용으로 좋다고 정도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디자인도 무난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선물용으로 선물했었는데 당사자는 굉장히 만족해 하더라구요

 

자 브랜드 특성별로 알아보았는데

 

요약을 하자면

 

입문용 브랜드로는 펠리칸, 라미, 쉐퍼, 세일러, 파커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 컨버터 이상 모델을 채택 하는건 필수입니다!!

 

오로라의 경우 10만원 이상을 투자할 수 있다면 오로라도 굉장히 추천할만한 브랜드입니다

 

제가 푹 빠져있기도 하구요

 

사실상 AS측면은 오로라 밖에 언급이 안되서 그 점은 매우 아쉽습니다..

 

그리고.. 더 사용해봤지만 국내에 시판이 안된 제품들도 있어서 그건 언급을 하진 않았구요

 

사실상 국내 시판이 안된 제품은 AS도 매우 번거롭고 모험도가 너무 크죠..

 

국내 정발 제품들은 AS도 좋습니다.

 

닙이 변형이 되었거나 배럴이 망가졌거나 해도 그게 어마어마하게 심한정도가 아니면 수리가가능하며 금액적인건 회사마다 다를테니.. 잘 모르겠네요 죄송해요

 

아 그리고 만년필 선택시 중요한 부분이 또 있는데

 

무게와 길이입니다.

 

무게가 무거운 제품은 장시간 필기하기에는 불리한데 또 무게 중심이 잘 잡혀있는 제품들이 있긴 하지만

이건 입문자가 잘 알수는 없다고 생각되며, 어느정도는 가벼운 제품을 써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캡을 착용하고 20g 이하로 채택하시는게 바람직합니다. (개인적 주관)

 

아울러 캡 부분을 뒤에 꽂고 쓰거나 빼고 쓰는건 자신이 병행해보면서 무게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저는 개인적으로 빼고 사용합니다.

 

길이도 너무 길거나 짧으면 자신에게 안맞을 수 있는데 요즘 대게 제품들은 미니 라인이 아닌 이상에는 모두 적합하시리라 생각은 됩니다만 길이도 중요하게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닙의 재질 같은 경우엔 가격에 영향을 주지만 여러 제품들을 보면서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스텐 스틸은 사각거림이 있고 조금 거친 특성이 있는데 이것도 브랜드별로 상이해서 뭐라고 말할 수 는 없겠네요 사각거리지 않고 부드러운 제품도 있어서..

 

여담으로

 

또 만년필을 사용하게 되면 지류의 질도 알 수 있는데

 

딱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다음편에선 잉크와 지류 그리고 만년필 관리에대해서 써볼게요.


요약하자면 

1. 만년필 사실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하며 유지비용도 잉크 말고는 들지 않는다!

2. 큰 금액이 아닐 경우 만년필을 (저는 5년 사용한 제품이 있음) 사용하면 일반적인 펜의 유지비용 보다 저렴하다!!

3. 과감히 도전해보고 익히는게 가장 좋다!!

4. 사실 조금만 공부하면 사용하는데 어렵지도 않으며, 필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5. 조금 쓸데 없는 내용들 같은데.. 뭐.. 도움되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6. 추가적으로 만년필의 잉크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닙니다. 바로 농담인데 그라데이션이 정말 너무 예뻐요

DSC07830.jpg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참.. 그라데이션이 보이지도 않네요.. 실제로는 저렇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실제로 보이는 것처럼 찍으신 분들 많답니다~


다음에는 잉크와 만년필 관리를 한번 작성해볼게요..

만약 된다면요..


그리고 만년필하면 지류도 빠질 수 없는데

만년필을 쓰다보면 이 종이가 질이 좋은지 안좋은지 느낄 수 있답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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