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부터 겁이 많았거든요... 외국에 있을때에는 침대 밑에 괴물있다는 소리 듣고 으앙 거리면서 침대 밑에 책으로 열심히 막고 커튼 뒤로 괴물이 나타날까 조마조마하면서 잠드는 것도 비일비제 했습니다 ㅠ
그건 커서도 변함이 없었는데요, 한국와서는 수많은 귀신 이야기에 저의 쿠크다스 멘탈이 와장창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밤 중에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도 '난 아무것도 안들었다안들었다안들었다으아아아아아' 이러고 자면서 꼭 풍수지리 보게되고 화장실 귀신이 나올까봐 화장실 문은 꼭 닫고 자고... 제 방에는 거울없어요. 거울에서 귀신나올까봐...ㅠ
그래서 불면증이 조금 있었어요. 자도 뭔가 자는것 같지않았고... 만성피로였죠. 어디서나 꾸벅꾸벅 졸고 ㅠ
그.런.데!!
애니게에서 흥하기 시작한 도깨비 만화덕에 더 잘자게 되었어요!!
왜냐하면, 자면 언젠가 도깨비가 나올까봐!! 잘생기고 훈남인 도깨비가요!!!
이렇게 꿀잠잔건 오랜만이에요 ㅠㅠㅠ 이때까지 모든 도깨비 만화 그려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