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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우리엄마의 사이다 썰
게시물ID : soda_2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림동프리덤
추천 : 16
조회수 : 505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1/22 18: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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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 기억에 어머니는 상당히 용감한 분이셨습니다.

정의의 여신 아테나가 딱 떠오르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용감한 저의 어머니 사이다썰 몇 개 풀어봅니다.
 
 
정의로운 나의 어머니의 일화
 
1. 홀몸이 아님에도 도둑퇴치
여동생이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즉 어머니는 홀몸이 아닌
상태이셨는데, 어느 날 집에 침입한 도둑을 야구 빠따로 응징하셔서
여동생과, 우리집을 지켜내셨습니다.
 
 
2. 회사 내의 불륜남녀 처단
처녀시절 어머니가 다녔던 회사에 불륜남녀가 있었다고 합니다.
것도 어머니의 친구이자 동료인 사람이 불륜녀였고,
사장은 본처와 자식까지 있는 사람이었죠.

그런데 사장은 본처와 이혼하고 엄마의 동료와
재혼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엄마는 조용히 동료의 부모님에게 따님이
남의 가정 파탄 내고 결혼하려 한다는 사실을 고발하셨습니다.
결국 사장과 내연녀의 관계는 개 박살이 났고,
어머니는 조용히 불륜사장이 있는 그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떠나셨다고 합니다.
 
3. 일진녀들을 지치게 함
학창시절에 키가 작고 말랐던 어머니를 때리고 괴롭히던
못된 일진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물러서지 않고 일진녀들을  쫓아다니며 귀찮게 했습니다.
결국 일진녀들은 엄마보고 독한 년이라고 욕하면서
꽁무니를 빼고 피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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