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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섬유★
추천 : 2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11/29 16:31:02
올해들어 3종 콤비네이션이로 어이없는(?) 이야기를 힘들게 꺼내보고싶어요
이제 믿을사람들이라곤 오유분들뿐이 없으니까요...쿨럭..
오랜만에 글쓰네요 매일 보는것만 좋아해서..
제가 세상을 참 병신같이 살았나봐요
첫사랑과 헤어진지 이제9개월 다되가네요..
한없이 매달려봤지만.. 결국엔 안된다는걸 이제 알겠더라구요.
나름대로 다른 연인을 만들어볼까 노력 많이 했어여.
그러던...4개월전 관심가는 한 여자분이 제 앞에 나타났어요
고민했죠 첫사랑도 좋은데 이분도 좋은거같고...
그래서 전 지켜보기로 했어요 4개월동안 지켜봤죠
내가 진짜 첫사랑을 못잊는건가 그냥 집착일 뿐인가..하면서 고민했어여..
결국 4개월 고민끝에 첫사랑은 집착이란걸 께닫게 되었구요.
일주일전에 관심있는 여자분께 고백을 했어요 나 당신 좋아한다고..
근데뭐 보기좋게 퇴짜맞었죠....헤헤.. (솔로부대 탈영하려한 죄값인가; ㅈㅅ)
그런일이 있고.. 엊그제 전 친한친구랑.. 인생의 반이상을 함께해온 친구죠.
술을 마셨드랬죠... 거기까진 좋죠..
술을 좀 마시다가 제가 관심있는 여자분한테 고백했다가 차였다는 얘기를 했어요
이친구는 저에관한 일이라면 다 알고있었죠..친구니까 말하고싶잖아요 전 제 얘기 다 해줬어요
비밀같은거 없이..
근데 그건 제 생각 뿐이었나봐요
그 친구가 대뜸 하는소리가 내가 좋아하는여자분이랑 몇달 전 여행을다녀왔다네요.
내가 좋아하는거 알고있었는데 그랬데요 미안하다그러네요..씨발..
좋아요 더 웃긴건 뭔줄아나요? 제친구는 그 여자 관심조차 없답니다...
그얘길 왜 저한테 한걸까요..
사람완전 병신되는거 한순간이더라구요?
전 갑자기 어이가 완전 없어지는거에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이생각저생각 막 하느라 대충 집에가기로하고 헤어졌죠..
버스타고 집에가는길에 눈물이나더군요 참.. 비참해지게..
그친구는 뭘까요 날 엿맥일라그랬던걸까요..
인생에 회의가 듭니다.. 앞으로 친구도 깊게 안사귀고싶어요
이런식으로 뒤통수치니까 기분 드럽고 좋네요..
이게 전부 올해 일어난 일이니 살기 힘드네요.
전 어디 기댈곳도 없고 (역시 오유뿐....)
내년엔 좋은일만 있기를 빌고싶네요..
인생지사 새옹지마...
P.S : 내친구는 역시 디플 하나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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