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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A/S기사의 고백 -호갱님들 어서오십쇼-
게시물ID : humorstory_2662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leas
추천 : 3
조회수 : 100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2/06 05:21:19
새벽인데 할건없고 눈팅도 할만큼했는데
시간이 안가서 컴퓨터 수리기사 하던때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 오유인들이 호갱이 되지 않도록 몇가지 조언을 하려 합니다
없는 관계로 음슴체를 쓰겠음


지금부터 내가 일반 컴퓨터 가게 A/S 기사로 있떤 일들과 
그에 따른 주의할점들을 좀 풀어보겠음
문과 나왔지만 학교는 여관이었기 때문에 글이 재미없어도 좀 봐줬으면 좋겠음





본인은 모 PC 수리 업체에서 A/S 기사로 일했음

처음에 일하기 전까지만 해도 A/S 기사들이 사기는 치더라도

기본적으로 어느정도는 사실이라고 믿고 컴퓨터를 맡겼었음

근데 직접 일을 해보니 그게 아니었음

이중에 몇가지 에피소드를 털어 놓으려고 함

내가 일을 하게 된것은

컴퓨터 모니터가 전기가 오락가락 하다가 결국 퍼지길래 9년간 컴퓨터 수리를 맡기면서 알게 된 사장에게 

연락을 했음 그랬더니 모니터가 나갔다고 함 아예 고칠수가 없다면서 어쩌고 저쩌고하는거지

솔직히 9년간 거래 해왔으니 사실이겠거니 하고 모니터를 교체함 25만원 주고 20인치 새제품으로

그 교체를 하면서 부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어떻게 조건이 맞아 떨어져서

그 사장 밑에서 일을 하게 되었음

근데 이 미친 사장새끼가 내가 경력이 미천하단걸 빌미로 한달에 돈을 쥐꼬리 만큼 처주면서 일을 시킴

아, 처음에는 아 그래 내가 경력이 미천하니 받는돈이 미천하구나 하고 미련스럽게 일을 함

일단 가게에서 일을 하게 되고 나서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

내가 모니터를 25만원 주고 샀던게 들여오는 가격이 16만원 대 였음

헐 ㅋ 인터넷에 쳐보니 20만원대임 ㅡㅡ 그러면서 하는말이 

"야.. 다 그렇고 그런거야 우리도 먹고 살아야지 " 이딴소리 처 지껄이고 있음 

분명 나한테 팔땐 원가 23만원에 들여오는거 출장비랑 그런거만 쳐서 25만원만 받는다고 하더니

그러면서 내가 쓰던 모니터 만원 빼줄테니 자기가 회수해감

그리고 나서 가게 와서 이리저리 손보더니 내 모니터에 불이 들어오더라

그래놓고 하는말은 더 어이없음

"어? 되네? 흠 .. 좀만 더 손보면 중고로 팔아도 되겠네"

여기서 순간 빡침을 느낌 

세상에 믿을 새끼 없단걸 알고는있었지만 또다시 느낌

웃긴건 내가 옆에 있는대도 그런소리를 처하고 있음 허허 

어찌됬건 그래 내가 멍청해서 당한거니까 넘어가자 하고 그냥 넘어감

그리고 그 이후로 나는 수리 기사로 일을 하기 시작함






일단 여기까지 써보겠음 
한번에 많이 쓰자니 사람들이 읽기 불편할꺼 같기도 하고 
재미없어할꺼 같기도 해서 여기서 줄이겠음


일단 1편 끝났고 반응 좋으면 이제 실화100%의 이야기들을 풀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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