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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 코스프레 할게없다고? ("초등학생" 항일의거 기사펌)
게시물ID : humordata_266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번역판번역
추천 : 13
조회수 : 125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5/08/15 17:47:41
초등생 抗日의거 있었다 일제 말 경북 영주 순흥공립심상소학교(현 순흥초등학교) 학생들이 일본인 교사 등의 학대에 항거해 교장·교사 추방 동맹휴학을 벌이고, 일본인 교장으로부터 눈물의 참회와 항복을 받아낸 사실이 밝혀졌다. 일제하 초등학교 학생들의 구체적인 항일의거 사례는 우리 독립운동사나 교과서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일이다. 배일환씨(73) 등 관련 생존자 19명은 최근 민주당 손봉숙 의원을 통해 1944~45년 순흥공립심상소학교 학생들의 항일학생의거 사건을 교육자료로 활용해 달라는 청원을 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초등학생들의 항일의거를 독립운동사 사료로 채택해 교육자료로 활용해 달라는 청원이 제기된 것은 처음이며,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 청원에 대한 심사를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미공개 초등학생 항일의거에 대한 유사 청원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에게 항일 애국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이 의거를 독립운동사의 일례로 기록해 교육에 활용해 달라”고 밝혔다. 청원인들에 따르면 ‘일본인 교장·교사 추방 동맹휴학사건’은 44년 9월초 순흥소학교 6학년 학생 89명이 일본인 교장·교사를 일본으로 추방하기 위해 동맹휴학에 돌입한 사건이다. 당시 주동자인 급장 이석환(고인)은 퇴교 조치됐고 나머지 관련자들은 갖은 협박에 시달려야 했다. 배씨 등은 “일제 말 전쟁물자 공출을 위해 공부는 뒷전으로 내팽개쳐진 과정에서 일본군 출신 교사가 한 학생만 잘못하더라도 전 급우의 무릎을 꿇게 한 뒤 목검을 이용해 머리를 내리치는 학대가 빈번했다”면서 “이에 격분한 6학년 학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해 실행에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당시 학교측은 다른 지역으로 사건이 파급될 것을 우려해 사건 축소에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45년 4월초 같은 학교에서는 4학년 김낙순이 일본인 교장에게 “일본은 반드시 패망할 것이니 잘못을 뉘우치라”고 항의·절규해 교장으로부터 눈물의 참회를 받아내기도 했다. 순흥초등 학생의거는 관련 자료가 없어 독립운동사나 교육자료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자료 확보가 관건이다. 김낙순씨는 “당시 관련 기록을 찾기 위해 모교와 영주교육청, 경북도교육청에 문의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면서 “당시 관련자들이 자신들의 보신을 위해 없앤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손의원 사무실 이현진 비서관은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관련 자료를 심도있게 발굴·검토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최은규 입법사무관은 “청원과 관련한 기록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교육부에 의견을 조회한 상태”라며 “교육위 청원심사소위의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청원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일 중앙대 사학과 교수는 “4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제의 통제력이 약화돼 동맹휴학이 봇물을 이뤘지만 초등학생 항일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가 독립운동사에 기술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조찬제기자 [email protected]〉 . . . . . 성게군,성게양. 테권v 횽은? 강건마 멋지잖아 개념 좀 장착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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