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쭈욱 지켜보다보니 곰팅=최광순일 가능성이 그 반대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이 굳어졌습니다.
그렇다고 최광순씨에게 직적 전화를 걸어서 비방을 하거나, 회사 사람들에게 전화를 해서 욕을 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참 나쁜놈이구나 하고 생각할 뿐이죠.
운영자님이 제시한 반대증거에 대한 설명입니다.
<다음메일> 청문회 자리에서 보여준 다음아이디는 받은 메일 숫자가 3000이 넘었다고 하는데, 곰팅이 메일스샷에 이용한 다음아이디는 '간편아이디'이기 때문에 받은 메일 숫자에 차이가 있다고 보입니다.
간편아이디는 본래 아이디 보다 뒤늦게 만들었을 것이기 때문에 받은 메일 숫자가 본아이디 보다 1600가량 적은 1400수준이라고 봅니다.
간편아이디 생성할 때 '이름' 입력란이 있는데, 그때 이름에 본명이 아닌 닉네임을 입력해도 무관하지만, 별생각없이 본명을 입력했는데, 그것이 닉네임으로 바로 사용된것이고, 그것을 고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그대로 둔것이 맘아이 메일 스샷에 찍힌것으로 보입니다.
<로그인 기록> 다음은 로그인 기록이 거의 없었다고 했는데, 요즘 주로 사용하는 다음 아이디는 새로 만든 간편아이디이기 때문에, 다음의 본래아이디는 로그인 기록이 거의 없었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다음 아이디의 로그인 "실패"가 유독 많은 것도 그때문이라고 보입니다.(평소에 잘 이용을 안하니까)
<카드사용시간과 댓글 단 시간이 겹치는 문제는???> 1. 누군가 최광순 명의의 카드를 사용하였거나(최씨로부터 카드사용을 허락받은 가족이나 지인) 2. 빵을 사러 나갔다 오면서 스마트폰 등으로 직접 남겼거나 (해당시간에 남긴 댓글들은 1~2줄의 간단한 내용이어서 폰으로 작성하기에 무리가 없음) 3. 다른 사람카드의 사용내역 캡쳐 화면이거나, 화면조작(가장 가능성이 낮아보임)
김기사님 말씀은, 청문회자리에서 여자친구가 그날 빵집들른것을 기억해내고 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하자고 했다고 하시는데, 운영자님께서 올리신 글에 따르면, 운영자님이 청문회 끝나고 따로 카드사용내역 화면을 캡쳐해서 보내달라고 하셔서 얻은 증거라고 합니다.
왜 두분 말씀이 다른지 잘 모르겠지만, 김기사님 말씀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2개월 전에 데이트 중에 빵집 들른 것을 기억해 냈다는게 더 이상합니다.
아무튼, 청문회자리에서 최광순이 제시한 증거들은 모두 증명력이 없는 것들 뿐이고, 그가 제시한 가설(누군가 나를 사칭하고있다)은 다른 증거가 없이는 믿기어려운 황당한 것이어서,, 곰팅=최광순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