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플레이하는 심입니다.
이름은 홀리야 헤븐즈. 직업은 탐정이죠.
그녀는 치트로 벌어놓은 막대한 재산에도 불구하고 일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빠르고 완벽한 탐정이죠.
홀리의 유일한 문제는 남자만 보면 다 꼬시고 다닌다는 겁니다.
지금도 일하다 말고 못보던 남자가 보이니 일단 꼬시고 보는군요.
더 큰 문제는 홀리는 항상 임자 있는 남자를 타겟으로 삼는다는 겁니다.
그냥 여자친구, 약혼녀, 아내, 가리지 않습니다.
위 스샷의 남자는 시미스 바첼러. 선셋 밸리에서 좀 놀았다 하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아내랑 같이 수영장에 왔는데 홀리랑 얘기하다보니 아내는 그냥 가더군요.
물론 밖에서 희롱하기 했다간 얼마 안 가 뺨 맞을테니 희롱하기 관련 모든 일은 집에서 이루어집니다.
얘는 요즘 한창 꼬시는 중인 손턴 울프. 옷차림 보아하니 제가 부르니까 자다 왔나 봅니다. 아이 이뻐>.<
현 관계는 아직까지 단짝친구입니다.
이제 꼬시고 꼬셔서
침대로 데려갑니다.
이때는 꼭! 사랑 나누기 말고 아이 만들도록 노력하기로 데려갑니다.
po성공wer!!! 아이 만들기에 성공했다는 축하음(?) 비스무리한게 들리면 성공한 겁니다.
물개박수 치면서 얼른 저장해줍니다.
근데 제가 뭘 잘못한건지 아직 단짝친구네요; 니넨 단짝친구랑 키스하고 애 만드냐?
결국 다른 날 다시 초대해서 사랑하는 사이로 만들어줬습니다^_^
임신했으니 이제 그 남심은 필요 ㄴㄴ 합니다.
손턴은 할 수 없이 두 번 부르긴 했지만 한 번 임신에 성공하고 나면 다신 초대 안 해요.
구질구질하게 전화하길래 그정돈 상대해주긴 하지만요.
암튼 임신한 홀리는 연애편지도 받고
(고비야스 코피는 파티 초대받았을 때 잠시 눈여겨보았던 심인데 잘됐네요^^ 아저씨 파트너 잇쪙?)
가을 축제도 가서 이거저거 신나게 놉니다.
원래는 소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임신했을 동안은 아예 안 나갔었는데 그러니까 심심해서 못 견디겠더라고요.
요즘은 그냥 나가 놉니다. 덕분인지 교묘한 조종자 평판을 얻었더군요.
옛날에 했을 땐 불장난 연애가만 얻었었는데ㅎ 신기한 걸 얻었네요.
그리고 출산! 출산은 집에서!
...또 딸이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리 제가 성별 안 가린다지만 네 명 연속 딸은 너무하지 않습니까ㅠㅠ 작은 아씨들 돋네.
암튼 이름을 지어줍니다. 이름 짓는 솜씨가 없어서 대충 언니들이랑 운율 맞춰서 캔디나라고 지어줍니다.
특성은 무조건 랜덤. 한 번 주사위 굴리고 다시는 쳐다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애기랑 정들기 전에 빨리 마을 편집으로 들어갑니다.
애 아빠네 집에 가서 가족 나누기 한 다음
일단 우리 집에 합친 후 다시 애기랑 가족 나누기를 해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남자 집에!!!! 애기랑 같이!!!!!!! 합쳐버렷!!!!!!!!!!!!!!!!!!!!!!
모르가나 남편이 밖에서 애를 낳아왔대요!!!!!!!!!!!!!!!!!!!!!!
이렇게 애를 보내버립니다.
가슴 아프지만 남자에 미친 엄마보단 아빠가 더 잘 돌봐주겠죠.
지금까지 애 만든 남자가 프리오, 고다드, 고트, 울프까지 이렇게 넷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식으로 보내버린 아이인만큼 잘 지낼까 걱정됐는데ㅠㅠ
가을 축제 중에 우연히 찍은 사진입니다. 고트네 친아들하고 홀리네 딸이네요.
저렇게 같이 다니는 걸 보니 남매끼리는 사이가 괜찮은 모양입니다.
마침 고트네 집에 파티 초대 받아서 가봤습니다.
아빠하고도 사이는 괜찮은 모양인데 역시 양엄마한텐 눈치가 보이는지 애를 저렇게 밖에 꺼내놓더라구요.
제가 파티 초대받은 집에 가면 집까지 안 들어가는 버그가 있어서(강제로 들어갈 수는 있는데 하기 귀찮음) 그냥 집 밖에서 군터 고트랑 얘기만 좀 하다 나왔습니다.
코델리아한테 뺨 맞을지도 몰라 두근두근 이러면서 왔는데 아쉽네요.
어느날 꼬실 남자들이 오질 않아서 얘라도... 하면서 고트네 친아들(모티머 고트)을 초대했습니다.
별로 안 친한데 바로 오더라구요.
그리고 슬쩍 꼬시니까 바로 이렇게 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야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모티머는 아직 여친이 없지만 전 청소년이라면 여친 없어도 상관 ㄴㄴ 합니다.
어린애랑 사귀는데 제가 그정돈 감수해야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