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과 함께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브금제목 : 꿈의 여행
작곡 : 단언컨대치킨
BGM출처/제작/배급/홍보 : 단언컨대치킨 (갑자기 아무예고도 없이 퍼가거나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제꺼니깐요 ㅋㅋ
안녕하세요 단언컨대치킨입니다.
저는 올해로 이십대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울하죠...ㅋ
물론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께 할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뤄놓은건 없는데 앞자리 숫자가 곧 바뀔거라는 부담은 엄청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 ㅎㅎ
원래 혼자 떠나는 여행으로 계획되어있었지만, 친구가 함께가자기에 둘이서 여행가게되었습니다.
대략적인 목적지만있지,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뭐가 뭔지도 모른채 맘가는대로 돌아댕겼던 것 같습니다.
이런 여행 간만이예요.
다만... 저는 사진을 많이 찍고 싶은데, 친구는 '여행'을 원했죠... 많이도 다퉜네요 ㅎㅎ
그런데.....또르르....
이번 여행에서 잃은 것이 많습니다.
전주에서 콩나물국밥먹으러가면서 렌즈교환하다가 떨궈서 삼식이 모터 사망.... 외관 처참...
탐론렌즈는 멀쩡한줄알았는데 마운트 부위 사망.... 또르르....
제가 가진 렌즈 모두 사망하셨구요... 그래서 여행 대부분 렌탈한 광각으로 찍어야만했습니다ㅠ
그나마 삼식이 MF는 가능하니 다행일까요?ㅎㅎ
게다가 절정으로 가슴아픈것은....
타임랩스를 만들어보겠다고 열심히 준비해서 갔는데...
여수항에서 바다에 딱붙어서 촬영중 잠깐 졸다가 메모리를 두개나 바다에 빠뜨림......................
사진 이천여장이..................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그나마 하나는 살려서 다행입니다.
백업도 조금은 해놓았구요...
다만 타임랩스용 사진이 많이 비네요...
어쨌든 여행비용보다 카메라 렌즈 복원비용이 더들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자 그럼..... 같이 아주 짧은 몇장으로 여행의 기분을 느껴보세요~ㅎㅎ
PS. 주말에 열심히 작업해서 짧은 타임랩스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평일엔 일이 너무 많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