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디이스코드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가 숙소로 돌아왔다.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고, 멤버까지 잃었던 세 사람은 함께 지내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다.
12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측은
TV리 포트에 “사고가 난 후 병원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기 위해 각자의 집으로 흩어져 가족의 품에서 지냈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집에만 있게 될 경우 오히려 심리적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세 멤버 모두 숙소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사고 후 애슐리는 미국 뉴욕, 소정은 강원도 원주, 주니는 광주에서 머물렀다. 멤버 리세와 은비를 떠나보낸 세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슐리, 소정, 주니는 당장의 컴백 목표가 아니었다. 다만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보컬 레슨 등을 통해 위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수원지검 측은 레이디스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매니저 박 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9월 3일 오전 1시 23분께 레이디스코드와 코디 등이 탑승한 차량을 운전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귀가하던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2차로를 지나던 중 차량이 전복됐다. 사고지점의 제한속도가 100
km/h이지만, 당시 차량은 135.7㎞/h로 밝혀져 경찰 조사를 통해 박 씨가 과속 운전으로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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