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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도움이 된다!?
게시물ID : gametalk_264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신내아재
추천 : 1
조회수 : 90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12 05:47:51
tetris.jpg


테트리스로 힘든 사건의 기억을 치료할 수 있다?


2009년 에밀리 홈즈(Emily Holmes)가 이끄는 영국 의학 연구 심의회의 연구팀은 외상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4시간정도 테트리스를 플레이하면 외상적 장애를 일으킨 사건을 기억하는 플래시백 증상의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 하였습니다.


이 결과를 통해 테트리스를 플레이하는데 필요한 뇌의 이미지 처리 기능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플래시백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군인이나 성범죄 피해자, 교통 사고등의 환자들에게 4시간 동안이나 테트리스를 플레이 한다는 것은 너무 비현실적인 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고의 기억은 뇌속에서 자리잡고 있는 문제이고 플래시백을 완화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연구팀은 시간이 지나도 테트리스를 플레이 하는것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새로운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먼저 56 명의 피험자는 트라우마를 일으킬 정도의 비참한 광경이 찍혀있는 12분의 영상을 시청합니다.


다음날 피험자들은 영상의 기억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같은 영상을 다시 보게 합니다.

그 중 절반의 피험자는 12분간 테트리스 게임을 플레이 하고 1주일 후, 테트리스를 플레이하고 있던 사람들은 플레이하지 안한 사람들보다 트라우마적인 영상의 기억이 51% 적고, PTSD 진단에 사용되는 설문지의 점수도 낮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테트리스와 같은 게임은 뇌에서 시각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트라우마에 관련 이미지를 생각하게 하는것을 방지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팀에 따르면 뇌의 기억은 계속 존재하지만, 그 이미지는 선명함이 부족해지고 또한 비슷한 종류의 게임 에서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있는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를 가지고 병원에서 테트리스가 쓰이게되는 일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만일의 경우를 위해 "PTSD에는 테트리스"라고 기억해 두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출처 http://gizmodo.com/tetris-blocks-flashbacks-of-traumatic-events-lodged-in-171618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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