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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1994] 삼천포의 현재 결혼생활이 짐작되는 장면
게시물ID : drama_2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현명
추천 : 12
조회수 : 192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11/10 21:56:43
 
 
ㅁ.jpg
 
 
- 옴마~ 우리 신랑 폼나는 것좀 봐야~
 
- 여보 니도 적었나?
 
- 아니~ 그냥 당신 이름 옆에다 내 이름도 써부러
 
- 조...윤...진
 
 
(카메라 돌리고 삼천포 x 정대만)
 
 
 
- 야 성나정 우리 없는 살림에 쌍부조 했다잉
긍깨 니네는 두배로 잘 살아야돼 가시나야 여도 니도 한마디 해
 
- 아 대따 쪽팔리기로
 
- (찌릿) 야 그래도 이런것이 남는거여 언능 안하냐?
 
- 아이.. 안한다니까...
 
- 이게 어디서 누님한테 눈을 부랄인데 씨 ㅡㅡ 
그냥 카메라에 대고 잘살아라 한마디만 하랑께 ㅡㅡ^
 
- (방긋 웃으며) 나정아 ^^ 우리처럼 행복하게 잘 살으래이 (후...)
카고... 니가 그날 얘량 목욕탕에만 같이 안갔어도...
  내 팔자가 이렇게까지 사납게 되진 않았을텐데....
 
- 염병.. (카메라 내리고) 팍씨... 야 니 어리다고 봐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라 그랬지 ...
 
- 좋겠다 나이 많아서 ! 앜 ㅠㅠㅠ 폭력좀 쓰지 마라 ㅠㅠ ...
 
 
(매우 혼나는 중....)
 
(다시 카메라 올림...)
 
 
- 나정아 ^^... 결혼하니까 좋제? 행복하제? 나도 차아아아암... 행복하다 ^^...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
  이 좋을거를 너도 한번 겪어봐 ^^ 넌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는거야 ~ ? 으흥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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