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급 전함 1번함 야마토는 배가 워낙 크고 승조원도 많았던 만큼 들어가는 돈과 물자도 엄청나게 잡아 먹었습니다.
그런데 키쿠스이 작전 당시 야마토가 오키나와로 특공을 하러(...) 떠날때 오키나와에 도착 한 뒤 야마토 이하 함대 승조원들의 임금 지급과 보급물자 구입에 사용될 돈이 당시 금액으로 51만 805엔 3센이었습니다.
당시 일본군의 위관급 장교 월급이 100엔 근처에서 왔다갔다 했다는걸 생각 하면 상당한 거금이라는걸 알수 있는데, 현재 가치로 약 10억엔 가량의 어마어마한 거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돈이 말이죠...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야마토가 오키나와에 도착하기도 전에 용궁으로 가 버린 탓에 아마 야마토와 함께 수장 당하지 않았을까...하고 추측만 무성합니다만 장부에는 망실금으로 처리 되어 있다고 하고 그 돈의 행방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나 뭐라나...;;;
정말로 바닷속에 가라앉았는지...생존자들이 돈가방을 건져서 나눠먹고 입을 닦았는지...진실은 어둠속에...-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