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케이스들이 전부 저렇게 하드를 정면에서 넣는 구조입니다.
아무래도 그래픽카드가 길어지니 하드를 과거처럼 옆으로 넣게 만들 수 없어서 저리한거 같은데요.
이런 베이가 짜증나는게 하드 분해할때 선이 걸린다는겁니다.
하드디스크 관련 케이블이 사진처럼 뒷쪽에 꽂히는데 일반적인 상황에선 케이블 길이가 짧아서 뺄때 강제적으로 빠진다는거죠.
(빠질때 재수없으면 단자 깨짐)
그렇다고 연장케이블이나 긴 케이블을 이용하면 선이 길어져서(당연히 부피도 늘어남) 뒷쪽에 완전히 선이 구렁이 똬듯이 씹혀서 난리가 납니다.
물론 반대쪽 케이스 뚜껑도 열면 문제 없겠지만 하드 탈부착하는데 케이스 뚜껑 1개 여는거랑 2개 여는거랑 편의성이 많이 차이가 나죠.
개인적으로 약간 케이스를 두껍게 해서 하드디스크 케이블 단자가 정면으로 오도록 구조가 되어있으면 좋겠다 싶네요.
(위의 사진과 정반대로 하드가 꽂히게)
바로 눈에 보이니 쉽게 케이블을 탈부착하고 하드를 조립할 수 있으니까요.
(단 외관상엔 안좋을듯. 정면에 구렁이가 넘쳐나니까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