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꽤 재밌는 물건을 질렀습니다!
지른건 좀 됐고 오늘 배송 받은거죠!
아마존의 냄새가 풍기는 박스 입니다.
냄새가 묘하네요.
라이트팩 입니다!
박스가 꽤 고급스럽네요.
그렇습니다.
흔히 엠비라이트(Ambilight) 라고 불리는 그 물건 입니다.
파란동네에선 팍엠라 라는 제품으로 유저분이 제작해서 공구도 했더라구요.
팍엠라에서 사용 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이 회사에서 만든 프로그램 입니다. (오픈소스)
전 직접 만들 재주는 없어서 이렇게.. 구매 했습니다 ㅜㅜㅜ
돼지코 생각을 못했는데 3종류로 들어 있네요 !! 아주 좋습니다.
RGB LED 바 입니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품을 양면 테이프로 붙이는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드릴로 뚫을 수도 없으니...
그래도 제가 3M 을 자주 써봐서 아는데 나중에 뗄때 테이프 자국이 안남아서 좋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번호가 있습니다.
LED 번호 입니다. 마구잡이로 연결하면 안됩니다.
두개 가지고 떨어질 수 도 있으니... 보강작업을 합니다.
모니터 정 중앙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니터 뒷편은 헬입니다 헬 !!!!!
선정리 ㅋㅋㅋㅋㅋㅋ답이 안나오네요.
대충 묶었습니다.
어차피 뒤는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선 고정으로 마스킹 테잎을 쓴 이유는 스카치 테이프 보다 깔끔하게 뗄 수 있고, 끈적거림이 없습니다.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세팅을 합니다.
전 LED 를 저렇게 부착을 했기 때문에 저 순서를 선택합니다.
메뉴얼에 보시면 3가지 정도 패턴이 있고,
저 LED 순서나 위치는 유저가 직접 커스텀 할 수 있습니다. 아주 편리하죠.
눌러보면 그 위치만 LED 색이 나옵니다. 사진에선 잘 안찍혔네요.
간단하게 테스트 영상을 돌려 봤습니다.
여러가지 세밀한 세팅이 가능 합니다.
Smoothness 는 LED가 얼마나 매끄럽게 변경되나 정하는 값인데 너무 높으면
너무 여유롭게 (아버지 돌 굴러가유~) 바뀌어서 아래값으로 설정하는게 좋습니다.
이번엔 실제 영상 테스트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주변의 LED 때문에 눈의 피로가 덜 하다고 하네요. 일단 확실히 눈이 편합니다.
이번에 이걸 구매한 주 목적인 영화를 틀어 보죠.
영화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입니다. (DVD 정품)
아뿔사... 레터박스 때문에
상단 하단이 검은색으로 나옵니다 !!! 이걸 생각 못했네요.
근데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LED 위치를 유저가 커스텀 할 수 있다고 말했죠?
이렇게 LED를 표시할 위치를 영화 사이즈에 맞게 설정 하면 됩니다.
이땐 프로필을 하나 새로 만들어서 설정하면 영화 볼때만 이 설정으로 바꾸면 됩니다.
또는 이렇게 해도 되구요.
오후 3시~4시 쯤에 찍은거라 아직 창문에서 빛이 들어옵니다.
어두우면 더 볼만 하겠네요 !!!
원래 용도는 영화지만... 게임도 한번 켜보죠.
아... 역시 게임은 무리네요.
API 때문인지 그냥 흰색배경만 나옵니다.
근데 방법이 없는건 아니죠.
경계없는 창모드로 하면 됩니다. 근데...
끊기네요.
그냥 게임할땐 흰색 배경으로 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라이트팩이 사양을 좀 먹고 있나...
창모드에서도 60프레임 이상은 나오는데 더 끊기네요.
게임은 적합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꼭 스크린에 따라서 색을 설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고정시켜 놓을 수 있죠.
이렇게 은은하게 주황색으로 설정해놔도 되구요.
흰색으로 고정 할 수도 있습니다.
있고 없고 차이가 꽤 크죠?
너무 밝다 싶으면
이렇게 밝기를 줄여도 됩니다.
게임할땐 아쉽지만
어차피 영화 감상용으로 산거라 정말 좋네요.
이젠 모니터도 RGB 입니다!
(사실 이런게 출시한지는 꽤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