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는 타입이었는데, 올해는 먹는 거 대신 화장품을 사기 시작했어요.
화장을 많이 안하는 타입이라 쟁여두는 것도 클렌징오일, 에센스, 썬크림 밖에 없었는데
뷰게 보면서부터 알록달록한 색조의 향연!
제 경험상 클렌징오일, 에센스, 썬크림같은 필수품은 질러도 막 엄청 기분 좋진 않은데,
섀도우, 립스틱, 블러셔 같은 색조는 색감때문인지 아님 사..치품?이라서 그런지 엄청 기분좋아요!
그런데 이번달에 뷰게보면서 색조 충동구매!
왜 내 눈은 두개밖에 없고 입은 하나밖에 없냐고 친구한테 카톡보내고.....
립제품은 있는 거 다 쓰고나서 새거사겠다는 다짐은 무너지고...
그래서 이번달은그만 사려구요'-'!
5시간 26분 후면 12월이니 그때는 새마음 새뜻으로 새로 질러야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