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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하려고 들어갔다가 자리없어 나오려니 돈내놓으랍니다!
게시물ID : menbung_263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레드베어
추천 : 13
조회수 : 2198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5/12/21 20:17:43
방금 있었던 일입니다.
서래마을에 커피마시자고 차있는분 차 끌고 나와 주차 하려고 기웃거리다가 백림빌딩인가 하는 건물 1층에
주차장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근데 자리가 딱하나 있었는데 차가 대형 suv여서 대기어려울것 같아 나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차단막이 안열리더군요.
기다리면 사람이 나올줄 알았는데 아무도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배너 같은게 설치되있어서 보니까 정산기에서 정산을 하라는 겁니다.
차 반호 4자리를 누르니 무료 시간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후진했는데 여전히 차단막이 안열립니다.
어이가 없어서 안내소 콜 버튼을 누르니 하는 말이 계산을 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주차하러 왔는데 자리가 없어서 그냥 바로 나가려고 한다, 들어온지 1분 겨우 됐다. 그래도 돈을 내라는거냐?"
라고 하니까 단호하게 말하더군요
"네. 여긴 원래 그래요"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런게 어딨냐고 따졌지만
자기들은 여기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고 콜센터만 관리하는 업체라고 우리한테 말해봐야 소용 없다고 합니다.
근데 번호를 쳐도 무료라고 나온다고 어쩌라는거냐니까 차 뒷번호 4자리를 불러보라는 겁니다.
뒷번호 말해주니 확인해보더니
"어? 진짜 무료네? 이 시간에 그럴리가 없는데....?"
하더니 앞에 번호를 확인하더군요. 근데 그 번호가 저희 차번호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앞번호까지 불러주니까 갑자기 장산기에서 계산하는 페이지가 뜨더군요 ㅡㅡ 5분 있었고 3천원 내랍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진짜 내라는거냐? 물었더니 또 단호박처럼
"네. 결제하셔야되요."
어처구니가 없지만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후진을 했어요.
안열립니다 ㅡㅡ
다시 호출을 하고 안열린다고 하니 뭔가 수근수근 하더니 열어준다고 합니다.
영수증에 백림 사회 개발 이라고 찍히더군요.
전화해보니 펙스 번호더라고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적습니다.
내일 전화 해보고 반응에 따라서 저도 행동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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