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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인데요... 다른애들이 무리해서 돈쓰는거 맞겠죠?
게시물ID : humorbest_263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0Ω
추천 : 68
조회수 : 4667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2/25 14:08: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2/25 13:49:52
전 알바비 120모은거

80만원 등록금 보태고

무리해서 셔츠,가디건,청바지 사는데 20정도 썼거든요(손이 ㅎㄷㄷ...)

근데 일주일도 안됐는데 돈이 우수수 나가버리네요...

당구장 한번 가는데 5천원, 피시방가서 2천원, mt비 만원, 개강파티 만원...

밥도 사먹어야죠, 통학비용 하루에 3천원...

근데 서울 올라오니까 애들은 무리가 없어보여요...

그냥 공부해서 장학금 탈까?라는 생각 해봤는데 입에서 영어가 술술 나오는 애들 보고 기겁...

이런애들 상대로 장학금 탈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장학금도 못타고 놀지도 못하면 참 어정쩡하니 한심하다고 생각된느데 

알바요? 통학거리가 왕복 3시간이에요... 

그리고 부모님꼐서는 알바하느니 장학금 타는게 더 효도라고 주구장창 이야기하시고...

이렇게 기대하는 부모님한테 "등록금때문이 아니라 저 옷사고 놀고먹으려고 알바하려는거에요..."라고도 못하겠구요...

고민입니다...


















cf)이런 걱정 해보시거나 하신분들이 요즘 고민 많이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염치없지만 그런분 계시면 추천좀 눌러주시면 안될까요? 

베스트 가면 아무래도 많은분들이 경험담이나 조언 해주실거같아서 그래요...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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