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님들

최근에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남자친구가 '초식남' 입니다.

자기 관리 굉장히 좋아하구여(쇼핑, 운동 예를 들면 농구나 등산 엄청좋아함)
사진 찍는거랑 여행도 좋아하고,
외모가 매우 빼어나구요. 심지어 SNS에 자신의 셀카 사진이 150장이 넘는 정도로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자신의 공간을 가장 최우선으로 여겨 여태까지 사귀고 헤어졌던 이유가 "집착"
역시 잘생기니 여자친구들이 '너 딴여자 만났잖아' 이런식으로 대해 헤어진거 같아요.
연애는 한 2년정도 쉰거 같은데, 이분과 어떻게 연애를 해야 할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우선 데이트에 대해 너무 막연해요. 뭐 특별히 하고 싶은것도 없고 먹고 싶은것도 없고 만나서 밥먹고 수다좀 떨다 헤어지는게 다입니다.

외모가 빼어나 굉장한 능숙한 연애를 하겠구나 하고 처음만날때부터 기대심리가 작용한 부분이 있기 합니다만.. 제가 리드를 해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제 성격이 서운하거나 싫은게 있음 그때 바로 말하고 푸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이분은 그냥 말도 안하고 회피하는 타입인거 같아요. 아 정반대 성격 
또 제가 말하다가 이분이 서운해 하면 어쩌나요? 너무 성격이 여린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그리고 스킨쉽에 대한 부분도 전 좀더 적극적으로 해주길 원하는데 이남자 절 너무 아껴줘요
아놔 ㅋㅋㅋ 초식남과의 연애 미치겠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