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토롤라가 구글에 인수가 된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죠.
모토롤라는 지금 구글의 실험실 비슷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구글의 막대한 자본력으로 구글이 실험하는거죠.
제 생각에는 구글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안드로이드의 모토는 오픈소스, 누구나 수정가능 이지만
UX, 즉 사용자 경험에는 안좋다는 결론을 내렸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제조사마다 아주 많이 커스텀된 UI를 제공하다보니
순정 안드로이드의 사용경험을 제공 못함과, 느린 업데이트 속도로 인한 파편화로 인하여 매우 고심하고 있었다 봅니다.
근데 모토로라에서 레고형 스마트폰을 선보이는데,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토로라는 현재 거의 순정에 가까운 안드로이드 경험을 제공합니다. 단지 몇 가지의 기능과, 위젯 몇개만 더 추가 될 뿐이죠.
따라서 소프트웨어 파편화를 굉장히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성공한다면)
그리고 저렇게 모듈화를 시켜버리면, 굉장히 좋은 점이 많다고 봅니다.
1. 커스터마이징
2. 자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3. 수리용이성
4.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자기 입맛대로
물론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건 가격 문제랑, 모듈과 기체 사이에 접촉불량인 것 같은데,
가격은 구글이 워낙 공격적이라.. (넥서스 시리즈를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아마 가격은 별로 문제가 없을 것 같고
기술적인 문제는 구글이 어떻게든 해결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워낙 천재들이고, 이번에 구글글라스 보완해서 2를 선보이고
선 구입 개발자들에게는 교환해줬다죠;; 기술적인 문제는 몇년이 걸리든 해결할 것이라 봅니다.
스마트폰 게시판이 어울릴 것 같으나, 레고형 스마트폰 글이 과게에 많이 올라와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