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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를 욕할 자격이 없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631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떳떳하게
추천 : 0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1/08 12:40:28
당신은 나를 동정도 못뗀 병신이라고 할 자격이 없습니다.

비록 모쏠이고 나중에 내가 진정 사랑하고 평생 함께 할 사람을 위하여 시도때도없이 올라오는 욕구를 꾹 참고 순결을 지키는 나에게, 

누가 나랑 자자고 하더라, 어제 나이트갔는데 존나 다 벗은 여자한테 뒤에 가서 부비부비했다, 어떤 여자가 떡볶이만들기도 좋다, 가끔 사먹는다 이런 소리를 하는 당신은 나를 동정이라고 놀릴 자격이 없습니다.




당신은 나를 찐따새끼라고 할 자격이 없습니다.

고참이 뭐라 할때마다 나한테 교묘하게 책임을 미루고 그때마다 그것도 못하냐고 타박하는게 일상이던 당신,

존나 짬 안되어도 항상 내 일 후임들에게 넘기지 않고 손발길질, 욕질 한번 하지 않고 사소한 실수도 짬도 안되는 내 이름으로 덮어서 대신 혼나던 나에게 당신은 찐따새끼라고 욕할 자격이 없습니다. 당신은 언제 그렇게 책임지고 나서본 적 있습니까? 당신의 잘못도 어느새 내 잘못으로 와전되는게 다반사였습니다.




당신은 나를 패배자라고 조롱할 자격이 없습니다.

당신은 나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집안도 풍족하기까지하구요, 어쩌다 연락한 당신은 취직해서 일하고 있었네요. 근데 오랜만에 연락하자마자 하는 소리가 패배자새끼네요. 울 아빠 어디가서 꿀리지 않게 만들어드리려고 비록 일상생활 부모님께 손벌리며 살지만 종종 코피쏟으며 공무원준비를 하는 나에게 이러이러하면서 지낸다고 말하는 나에게 정말 가차없네요.

그래서 넌 안되는거야, 니가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냐 병신같은놈 ㅋㅋㅋㅋ, 어디 두고보지요. 그 말 올해 내로 그대로 돌려드리고, 앞으로 일체 연락을 끊겠습니다.

종종 좋은 모습 보여주고 의지도 되던 당신이었는데, 사람이 말입니다. 그저 특이해보인다는 이유로 잠도 못잘정도로 갈굼당하고 맞아서 반병신이 된 사람이 당신한테 기대니까 그 사람이 장애인으로 보였나봅니다? 생각을 곱씹어보면 처음부터 당신을 믿으면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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