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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정권이 위기의식 느끼자, 전국구적으로 보도연맹원에 대한 예비검속 및 학살을 지시합니다.
이에 지시받은 군인(특히 헌병대, CIC방첩대)들은 보도연맹원들과 같이 형무소 사상범 재소자들 대상으로 묶어서 저렇게 야산 골짜기 이런곳에 끌고가 대량 학살 저지릅니다.
학살은 전국구로 이뤄졌지만, 가장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 경남(특히 부산시-대표적인곳이 금정구 노포동 뒷산 일대-,거제시-지심도 앞바다가 대표적-,진주시, 창원시 일대), 경북(대구 가창골, 경산, 청도, 포항 일대), 충북(청주, 청원군)이 극심했죠.
최근 밝혀진 연구에 따르면, 형무소 사상범 재소자들 가운데 일제강점기 시기때 사회주의계열 독립운동 및 야학운동 운영했던 지식인 및 노동쟁의,소작쟁의등 주도, 활동하셨던분들이 많았다는것들이 속속 밝혀져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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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연맹 기획자이던 사상검사 선우종원.. "집단 처형, 군이 주도.. 희생자 대부분 좌익활동과 무관한 민간인" 증언 첫 공개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622080952088
<앵커 멘트>
6.25 한국전쟁 당시 국민보도연맹 사건에 연루돼 수많은 민간인들이 억울하게 희생됐는데요.
당시 공안 검사로 이 보도연맹을 만들었던 선우종원 씨의 육성 증언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지난 1949년 6월 전향 교육을 한다는 명목으로 만들어진 국민보도연맹.
전쟁이 터지자 좌익 사상에 물들었다는 이유 등으로 보도연맹원들을 상대로 한 학살이 이뤄졌고 사망 피해자만 최대 20만 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당시 보도 연맹을 만든 인물인 고 선우종원 검사가 지난 2007년 10월 진실화해위원회에 한 증언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선우 검사는 증언에서 당시 희생자 대부분이 좌익 활동과 무관한 민간인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녹취> 선우종원(보도연맹 기획 검사) : "(좌익 단체) 아무데도 안 들었다 하는 것이 보도연맹원으로서는 아마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지. 의심없거든. (그때) 공산당이 뭔지 압니까."
또 집단 처형은 군이 주도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녹취> 선우종원(보도연맹 기획 검사) : "(민간인 학살은) 경찰들이 했을 거예요. 경찰들이 단독으로 못하지. 군에서 하라고 했으니까 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