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용산에 일이 있어 갔는데, 이웃에 사는 아는 동생이  자기 컴을업그레이드하고 싶다해서 같이 갔어요.먼저 제 일을 마치고나서그 동생이랑 무거운 pc를 같이 들고 아이파크몰로 갔지요.자기는 선인상가가 어둑어둑해서 싫다나..쩝..아무튼 오전 일찍이라 손님이 별로  없어이리저리 둘러보다가호갱님으로 찍혀서 모 업체에 드갔어요.저는 괜히 아는척하면 안 될거 같아서아닥하고 옆에서 가만히 앉아있었어요.사장님이 gta5풀옵션이라고 추천해주시더군요. Gtx660ti를 gtx970으로 바꾸고i5 3460을 짭제온 으로램을 8기가에서 16기가로 메인보드는 p8h77에서 h97로바꿨어요. 사제 cpu쿨러까지 110만원 줬을거에요 아마.결재하고 2시간 후에  오시라해서시간맞춰 찾으러갔죠.제가 마지막에 '사장님,이 동생이 4k해상도로게임하길 원하는데 잘 굴러갈까요?'라고 하니 아,풀옵션도 문제없다고 하시네요.순간 헉 했지만 그냥 가만히 있었죠.근데 오늘 오전에그 동생이 저희 집에 왔어요.'형 컴이 계속 꺼져.'이러네요.그래서 가봤더니 cpu 온도가 게임하면 99도까지올라가고,인터넷만 해도 계속 꺼져요. 이상하다해서 컴을 열어봤더니 헐..사제쿨러를 꽉 끼우지 않아서 cpu 사이에유격이 있더라고요. 써멀도 가운데에코딱지만큼 발라져있고..게다가 vga보조전원을 핀에 꽉 끼우지 않아서 조만간 선이 빠져버릴 기세..ㅡㅡ;어젠 몰랐는데 동봉된 cpu 박스를 봤더니사진처럼 돼 있네요.제가 알기론 정품이라는 글자밑에 qr코드가있는데..뭐 제가 잘못 안걸수도 있고조립불량도 사장님이 원체 바빠서 실수할수도 있죠.아무튼 내일 그 동생이랑 오후에다시 가보기로 했으니뭐라 해명의 말씀을 하시겠죠.일단 잘잘못 따지는 건  판단유보입니다.대한민국에 컴조립할수있는 사람이 몇명이나되겠으며, 다 업체믿고 맡기는건데좀만 신경 써 주셨으면혀요.아이파크몰 임대료도 비싼데그렇게 허술하게 장사하시면..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