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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짤막하게 살면서 느낀점
게시물ID : emigration_2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앍
추천 : 12
조회수 : 199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03/14 05:33:29

 캐나다에 산지 벌써 거의 5개월이 되었네요! 캐나다 살면서 느낀점을 천천히 써보려고 합니다. 아직 친구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없는것 같기도 한 찐따지만 ..ㅠㅠ

 1. 팀홀튼 = 거의 김밥천국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 같아요. 부담없이 갈수 있는거 같아요. 가격이 워낙 싸서.. 

 2. Sorry, Thank you! = 거의 아무생각 없이 입에 붙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정말 미안해서 정말 고마워서 쓸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거의 그냥 입에 붙은말.. 

 3. 인맥 = 한국인맥은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는걸 간간히 느낍니다. 아파트에 자리가 생겼다거나 ! 일하는 곳에 채용이 필요하다거나 ! 뭔가 필요하다 ! = 내부에서 부터 연락이 돌더라구요. 진짜로.. 이건 아직 그냥 어렴풋이 가끔 느끼는 거지 아직은 확확 와닿지 않는 수준이라 정확한게 없네요.. 그렇기에 더더욱 인맥관리를 열심히 해야 할것 같고........그만큼 또 스트레스를 받을것 같긴해요. 아직 햇병아리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4. 영어 = 영........어.....싫.....어.....요.... 어쩌면 해외에서 일하거나 사시는분, 오실분, 이제 막 오시는  분 등등 직간접적으로 관계되어 계신 분들이 느끼는 가장 큰 벽이 아닐까 싶은데요. 정말 크나큰 장벽입니다. 저희가 책, 시험 등에서만 접했던 단어가 그 단어가 아닐 때가 .. 있어요..ㅠㅠ 이것이 바로 뉘앙스.. 물론 인내심 많은 사람들은 어느정도 영어가 트일때까지 기다려주지만 대부분은.. 그닥..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다른 이민자들 (국적이 다르거나 같은)이 많은 도움을 주긴 합니다. 

 5. 여가 = 왜 덕중에 덕은 양덕인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일끝나면 엄청 할게 없어요. 게임을 좋아하는데 게임조차 지루하더라구요.. 꼭 취미생활을 권장합니다. 

 6. 정보 = 찾으면 많아요. 하지만 안찾으면 모릅니다. 얘넨 말을 안하면 = 내가 그걸 어떻게 아니? 그렇게 생각해서 말해야 합니다. 말안해도 알아서 해주는 그런거 없어요.

 7. 시골 = 사람들이 진짜 정말 매우 착해요. 맨날 보는 사람들이 그사람인데 어느날 갑자기 왠 이상한 애가 와서 살아서 신선한 느낌을 주는건지 모르겠지만 참 착해요. 정말로... 정말 한번 쯤은 살아보기를 추천드려요. (워홀 같이 좀.. 기반을 잡기까지 여유가 있으신 분들)

8. 물가 = 한국에 비해서 식료품은 정말 저렴해요. 특히 마트! 저렴합니다. 하지만 공산품/? 같은건 한국이 더 좋아요. 질이 완전 더 좋거든요. 지금은 시골살아서 그런지 최저시급으로도 살만해요. 은근은근 저축도 되구요. 하지만 차를 사긴 턱없이 부족하죠. 

9. 교통 = 4거리에서 무조건 섭니다. 신호등이 있던 없던 차가 있던 없던 늦은 시간이던 말던 무조건 서요. 그게 참 인상깊었어요. 보행자가 무조건 우선이구요. 덕분에 ... 본의아니게 신호등이 점점 안보이지만.. 본의 아니게 무단횡단을 하지만... 그정도로 교통안전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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