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구상한 '게이트흑마법사' 라는 덱입니다.

 

소환의 문에서 '문'을 따와 게이트 흑마라고 지었고, 문을 열어라! 라는 네파리안의 주문카드를 연상시키기 위함입니다.

 

총 주문 4장과 하수인 26장으로 이루어져있지만 소환의 문이 소환수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편이기에 24장으로 보셔도 무방할듯합니다.

 

제가 소환의문 카드를 좋아해서 활용할 방법을 찾던 중, '소환의 문으로 위니흑마를 하자!'에서 기소봇이 떠올라

 

'기소봇과 소환문을 같이써서 기계를 풀어버리자!'라는 생각까지 갔고 이런 식으로 하수인을 많이 쓸 거라면 주문은 오히려 독이다 생각되어

 

주문은 압도 두장과 암불 두장으로만 구성했습니다.

 

혹시 몰라 탄탄한 6코스트로 실바나스, 드로우보충용으로 크로마구스, 주문보충용으로 네파리안을 넣었지만

 

아직 실험작이므로 다른 카드를 넣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차피 초반용 하수인을 많이 넣은 기계덱 형태인 만큼 어그로덱의 성향이 강하고 그렇다면 차라리 6코 이상을 없애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소환문+기소봇 1장이면 거미전차와 허수아비골렘이 0코스트로 나갑니다.

 

아래 예시를 보시지요.

 

 

 

왼쪽 로그를 보시면 소환문(4코)기소봇(1코)화염의임프(1코)라서 현재 사용 가능한 6코스트를 전부 사용했지만 거미전차가 나와있는것이보입니다.

 

이처럼 타우릿산, 기소봇으로 코스트를 줄였을 경우 소환문의 최저 1코스트라는 하한치를 뚫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 가능합니다.

 

기소봇이 하나 더 나온다면 소환문->기소봇->기소봇->벌목기->벌목기->기계설인->기계설인과 같은 상황도 가능하겠네요.

 

현재 드로우를 온전히 흑마의 영능에 의존하는 형태이고 크로마구스가 나올 때까진 후반뒷심이 없다 봐도 무방해서

 

기존의 기계법사 어그로덱과 유사하다고 판단됩니다.

 

이 컨셉이 마음에 드신다면 여러분의 생각대로 이 덱을 리메이크해서 사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