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3일 부친상을 당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경규가 3일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듣고 고향 부산으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부친상으로 이날 예정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도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규는 방송에서 아버지와의 일화 등에 대해 종종 언급했다. 그는 2009년 KBS 2TV '남자의 자격'에서 “군인이었던 아버지는 내가 출연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하셨다. 자주 찾아뵙지는 못했지만 만날 때마다 아들에게 응원을 해주셨다”며 병상에 계신 아버지를 언급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빈소는 부산 해운대 백병원 108호이며, 발인은 11월 5일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