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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l_159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짜★
추천 : 4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02 23:16:05
"티모 중사, 임무 수행 중입니다!"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한 곳에 모아졌다. 조용히 락인을 한 카서스를 제외하고. 그 시선이 끝나는 곳에 한 요들이 서있었다.
티모.
"꼭 티모를 해야 하오?"
"전 개념 티모입니다! 탑솔에 보내주십시오!"
리 신은 재차 티모를 설득했으나 그 때마다 티모는 열성적인 반론을 통해 리 신을 지치도록 만들었다. 가장 먼저 고개를 끄덕인건 소라카였다. 이어서 케이틀린이 고개를 끄덕였고 리 신이 어쩔 수 없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인 후 카서스를 바라봤다.
카서스는 땅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티모는 탑솔이다. 그의 서머너 스펠을 봐라."
리 신은 잠시동안 티모의 모습을 확인한 후 카서스를 바라봤다.
"텔레포트와… 고스트군요."
"나는 티모를 믿지 않아. 그것들이 약한 척, 아픈 척, 죽은 척 한다고 해서 칼을 칼집에 꽂아넣는 것은 미련한 짓이야. 나는 그런 속임수에 너무 많이 당했어"
리 신은 다시 티모를 바라봤다.
"믿어 주십시오!"
"허락하는게 어떻겠습니까, 카서스. 티모는 피딩을 할 수 없어요. 셋이 하나를 리폿합니다."
"그리고 하나가 셋의 리폿을 부르지. 재차 말하지만 그는 탑솔이다, 리 신. 텔레포트와 고스트는 합리적인 서머너 스펠의 범주야."
티모는 급히 몸을 뒤척거렸다.
"이러면 되겠습니까? 플래쉬와 고스트!"
카서스는 피곤하단듯이 고개를 올려 하늘을 바라봤다.
이윽고 카서스의 입이 열렸다.
"락인해라."
티모는 락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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