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는 역시나 알파센타우리의 캐어 테이커 가디언 흠니의
Tau Ceti Flowering: Horrors visited upon neighboring systems must never be repeated.
타우 세티가 개화하려 하고 있다, 인근 항성계가 맛봐야 했던 공포를 반복할 수는 없다.
Therefore: if it means the end of our evolution as a species, so be it.
그런고로, 설령 그것이 종으로서의 우리가 이룰 진화의 끝을 의미한다고 해도, 그럴테면 그러라고 하자.
캐어 테이커 특유의 덜덜 거리는 목소리로 말하는데도 so be it하는 장면에서는 포스가 좔좔좔
이거하고
메타녀에서 나왔던 어느 자코 캐릭이 죽을 때하는 대사인
"아직 화장도 못해봤는데..."
게임 특성상 주인공과 그 동료들로 기술로 학살하는데 그 도중에 문득 저 대사하는 캐릭터가 나옴.
순간 감정 이입해서 멍해짐.
어떤 대사들이 가장 인상 깊으셨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