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귀가 먹먹한거임. 물 속에 들어가면 멍멍한것처럼. 첨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음 이틀째 되는날 슬슬 신경에 거슬리기 시작함. 잠 잘때에 귀에서 사각사각 소리들리기 시작. 내면의 소리를 잘 듣게되었음. 제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서 귀의 구조가 생각났음. 이건 귀의 중이와 내이의 압력을 조절하지 못해서 이럴 꺼라는 생각이 들었음. 내가 배울 당시는 유스타키오관. 요즘 책에서는 귀인두관이라 부르는곳임.
여튼 오늘 병원에 진찰을 받으러 갔음.
의사아저씨가 귀에 카메라를 집어 넣더니 여기 보이죠하는 거임. 고막에 귀청이 붙었다고 함. 귀청이 내가 생각하는 그게 맞나 생각이 들어서 말씀하신게 귀지인가요 물어보니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