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역사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겁니다.”
벤 로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즈음해 양국 관계를 언급한 말이다.
베트남을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이 23일 베트남에 대한 살상무기 수출금지 전면 해제를 발표해, 양국은 과거에는 예측할 수 없었던 관계로 접어들게 됐다. 양국은 냉전을 상징하던 전쟁의 ‘적’에서 완전히 벗어나, 중국을 견제하는 ‘동반자’ 관계 구축에 나섰다. 이는 오바마 행정부가 표방한 아시아 중시 정책이 이제 구호가 아니라 실효적인 정책으로 작동하게 됐음을 뜻한다.
http://media.daum.net/foreign/asia/newsview?newsid=201605232006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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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다지만 민폐덩어리인 월남을 지지해 전쟁을 일으킨 미국과의 관계가 큰폭으로 개선되다니...... 역시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다는 것은 역사에 있어 불변의 진리인 듯 합니다. 한일관계도 과연 이러한 날이 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