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램용량이 4g여요. 바탕화면에 있는 가젯으로 ram사용량? 보면 걍 인터넷만 켜도 50%사용중이라고뜨고..
(cpu는 10%미만 사용량인데 램 넌 뭔데 혼자 50%넘고 어 ?막 그래서 어? 내 심장 바운스바운스하게 하니 어?)

사실 지금 쓰는게 조립컴인데 제가 조립한것도 아니고 인터넷에 조립컴! 검색하면 쥬르륵 나오는 곳에서 48만원주고 산...하...
(네 제가 바로 그 호갱입니다 컴게어르신들!!!맘껏 비웃으thㅔ요!!!)

베스트에 올라오는 컴게 비공식 표준견적 올려주시는 글을 보며
매번 제가 호갱이엿음을 깨닫고 컴게의 은혜와도 같은 지식들을 줍줍하며 듣는 귀라도 트이게 해놓았습죠

램 주문한게 진짜 별거 아닌 일 같이 느끼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한텐 어릴적 파들파들 떨리는 고사리손으로 엄마한테 처음으로 심부름받던 느낌과 비슷하네요.

다행히 기존에 샀던 부품 내역서를 보관해둬서 램 기종도 금방 알았고..
램 장착하는법을 ㅈ정독하고... 심호흡한번하고 구매신청을 했습니다.

화요일 쯤 도착할거 같은데..

하.. .. 화요일에 본체를 까야합니다.
본체 산지 2년이 넘은거 같은데 한번도 안까봤는데..
혹시나해서 pc조립법 영상도 정독하긴 했는데..

아 떨려요. 미치겠음. 이 기분을 어찌할수가 없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