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때 이루어졌던 대호황은 그 정권이 민주던, 독재던 부정축재를 심각하게 이루지만 않았으면 이루어질 것이었다고 봅니다.
민주정권이 들어서고 이러한 경제성장을 성공적으로 견인했다면 오늘날 자칭 중도, 혹은 보수라는 계층들의 보수정권에 대한 향수
도 희석되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승만의 친일청산은 그 법이 제대로 발효하더라도 그 청산범위가 아주 지엽적이었을가 보기에
첫 단추 드립을 그렇게 의미있게 보지 않는 저로서는 박정희 사후 바로 민주화 되지 않은게 크게 아쉽군요. 다만 민주정권 이었더라도
치안개선을 위하여 삼청교육대와 범죄와의 전쟁 같은 대대적인 소탕작업은 군부 세력의 숙청과 함께
어떻게든 이루어 졌을 것이라고 보며, 남북관계의 경우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라 올림픽이고, 데땅뜨고 뭐고 간에 북한의 테러소행들을 다 까발려지는 언론이 형성되었을 것이기에 이것
은 개선은 커녕 악화일로를 걸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