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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공격수 랭킹 세계 26위, 프랑스리그에서는 2위
게시물ID : humorbest_260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만
추천 : 26
조회수 : 4485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2/02 17:35: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2/01 16:02:54
토레스-벤제마 보다 앞서...아시아 1위

[OSEN=박린 기자] '원샷원킬' 박주영(25, AS 모나코)이 공격수 중 세계 26위-프랑스 리그1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A매치-클럽 경기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랭킹을 매기는 사이트인 FTBL.com이 1일(이하 한국시간) 전 세계 축구선수 순위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박주영은 공격수 부문에서 143.56점을 얻어 26위에 랭크됐다.

이는 29위인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141.89)와 31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138.63)보다 높은 수치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57.55) 니콜라스 아넬카(첼시, 228.12) 마리오 고메스(바이에른 뮌헨, 209.26)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FC 바르셀로나, 196.92) 다비드 비야(발렌시아, 193. 09)가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다.

또 박주영은 프랑스 리그 1 공격수 부문에서도 앙드레 피에르 지냑(툴루즈, 143.94)에 0.37포인트 뒤진 2위를 기록했다.

박주영은 아시아-오세아니아 공격수 랭킹에서는 2위 스캇 맥도널드(호주, 75.88)를 무려 74.44점 차로 제치고 선두를 고수했다.

박주영은 대표팀에서는 허정무호 출범 이후 가장 많은 8골을 터트리고 있으며, 클럽에서는 올 시즌 정규리그 반환점을 조금 넘긴 시점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한국과 모나코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모나코의 기 라콩브 감독은 하루 앞서 일간지 프랑스 수아르와 인터뷰에서 "박주영은 놀랄 만한 헤딩 능력을 지녔고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어 올 시즌 15골을 터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하기도.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박주영은 오는 8일 오전 1시 리그 23라운드 생테티엔전에서 리그 9호골 사냥에 나선다.


◆FTBL 세계 공격수 랭킹
1위-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57.55)
2위-니콜라스 아넬카(첼시, 228.12)
3위-마리오 고메스(바이에른 뮌헨, 209.26)
4위-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FC 바르셀로나, 196.92)
5위-다비드 비야(발렌시아, 193. 09)
6위-디르크 카윗(리버풀, 188.59)
7위-바레토(바리, 185.83)
8위-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182.68)
9위-이비카 올리치(바이에른 뮌헨, 178.73)
10위-사뮈엘 에투(인터 밀란, 178.71)
26위-박주영(AS 모나코, 1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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