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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후 최고의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하는 인물.jpg
게시물ID : history_260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10
조회수 : 1775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6/05/14 14: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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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동안 극우 반공주의가 뿌리깊게 자리잡으면서 굉장히 축소되고 굉장히 악의적으로 매도당하고 왜곡당한 인물이었죠..(참여정부 시기 와서야 뒤늦게 복권되신 분임..)

 

일제강점기, 해방정국 시기 직접 겪었던 1920년대생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있어서 그 당시 가장 인기많았던 주요 정치인 인물 꼽으라면 여운형이었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심지어는 정치성향이 다른 어르신분들 조차도 '여운형이 외모는 훤칠하고 연설도 잘했고 인물은 인물이었다'고 인정할 정도임.

 

 

 

지금도 극우 성향, 뉴라이트 성향, 친일파 후예들이 가장 물어뜯어 죽이고 싶어하는 인물 대상입니다. 지금도 그쪽에서는 여운형이라는 인물에 대해 어떻게든 헐뜯기 위해 '친일파다. 공산주의자다'이렇게 악의적으로 왜곡시켜 몰아가죠.(그쪽 사람들이 명백하게 사실왜곡 막하고 다닙니다. 당장이라도 작년 국정화 교과서 사태때, 저 사람들이 좌편향이라고 근거내놓은게 해방정국 시기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데, 그 공격대상이 여운형과 좌우합작운동 관련이 좌편향이고 이승만의 건국운동을 폄하했다고 주장하는게 주된 요지였음.. 이는 역설적으로 말해 저쪽에서 가장 경계하고 가장 싫어하는 대상은 김일성도 박헌영도 김구도 아닌 여운형,김규식,안재홍,조봉암 같은 중도파 인사들이었다는것이 그 반증..)


저는 개인적으로 해방정국 시기 중도파 정치인들이 지녔던 가치관,정신을 되살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한국사회는 전반적으로 매우 편협하다 싶을정도로 극단적이고 조금이라도 유연한 방향으로 갈려하면 곧바로 '빨갱이, 종북' 소리 듣고 다니니.. 참.. 오늘날 모습이 어떻게보면 해방정국 시기 주요 정치인들이 지녔던 가치관,스펙트럼,사상적 자유보다도 더 못한 퇴보했다는 느낌이 많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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