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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교통사고 난게 고민
게시물ID : gomin_293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7504;아무
추천 : 0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3/01 00:38:28
이제 고3올라가는 남학생이에요.

당연히 음슴채쓰겠음(...ㅠ)

오늘 진짜 신기한게,

꿈에서 이빨이 빠져서 아빠한테 징징대는 꿈 꿨음

그 내용 그대로 아빠한테 카톡보냄

그러곤 복지회관에 공부하러 갔음

공부잘하는 친한 친구인데,  얘랑 화장실에서 이빨빠진꿈

 얘기함ㅇㅇ그때스맛폰으로 그게 흉몽이란걸 찾음

괜히 긴장함

공부열심히 하다가 학원감

밤10시쯤에 끝나서 학원차타고 집 앞에서 내렸다가

냅다 뛰자마다 뙇!!!!!!!!!내가 넘어짐(차에 치인게 아니라 내발에 걸려서 넘어짐)

일어나려던 나를 그때 차가 박은거ㅇㅇ

진술과 똑같이 쓰자면 횡단보도 파란불 깜빡일때 내가 뛰었고,(차안에서 깜빡이는걸 보고있어서 초조했음)

그 차량은 정지했다가 출발을 한거였음

현재는 집에 있고 막 뼈부러지거나 한건 아니고 타박상 ㄱ
조금인데, 굴러서 그런지 슬슬 삭신이 쑤셔옴ㅇㅇ

이걸 오유에 글로 쓰는 이유는 두개가 있음ㅇㅇ

한개는 메모용임 사실 지금도 경황이 없고 내일되면 까먹을거같아서 사소한 거라도 적어둠ㅇㅇ

두번째는 오유에 정말 고마운건데, 

치이고 나자 마자 집집집집!!생각 났다가 0.1초만에 정말 '아 이대로 집가면 안된다'하는 생각이 들어서

일어서자 마자 그 차 창문 똑똑 
 두들김ㅇㅇ

그분들 내리고 차량번호랑 전화번호, 이름좀 적어가겠다고 다짜고짜말함

내가 생각해도 몇바퀴 구르고 할 대사 아닌거 같은데, 하도 오유에서 인실좆 일실좆해서 머리에 박힘.

그자리에서 몇마디 나누고 바로 병원감ㅇㅇ

혹시나 나를 조금이라도 도와줄 고마운들이 계실까봐 염치불구하고 질문 두세개만 할게요

제가 당사자이고 실은 너무나도 궁금한게 보험금이 아닐까 싶네요.

어른분들 굉장히 많은 곳에서젊은놈이 사고좀 당했다고 돈밝히는거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솔직히 너무 궁금해요.

문제는 이분이 대리운전기사 분이에요.

보험이 아니라 합의를 생각하시네요.

어머니께 잠시 들어보니까 보험기록이 남으면 소위 밥줄이 끊긴다고 하세요.

보험금은 만약 타면 얼마고, 합의라면 얼마가 적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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