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는 F2P게임이 아닌 엄연히 풀프라이스 패키지 게임으로써
랜덤박스에 대해 비판여론이 적었던게 아이템 전부가 랜덤박스여도 레벨업시 1개의 랜덤박스가 주어지고
중복 보상으로 주어지는 20% 크레딧으로 레전더리 등급까지 구입이 가능해 어느정도 하다보면
자신이 골라놨던 아이템까진 대부분 얻을 수 있다는거였죠.
이번 올림픽 스킨들에 대해서 말이 많은건 크레딧 구매를 막은겁니다.
90개의 아이템들을 오직 랜덤박스로만 얻을 수 있는데 기존의 크레딧을 쓸순 없죠.
지금 올림픽 랜덤박스 구입해서 50개던 100개던 까셨던 분들에게도 해당되는건데 중복으로 크레딧 많이 쌓이셨을겁니다.
그거 쓸데나 있으신가요? 장난치는것밖에 안되는겁니다.
올림픽 업데이트 이전에 얻은 전리품 상자를 구분해놓는 꼼꼼함이면 크레딧도 이전과 이후로 나눠서 쓰게 해줄수도 있었죠.
비판하시는 분들은 비싸도 좋으니 차라리 캐쉬로 직접 구매가 가능하게 해달라는데까지 왔으나
외형적 요소는 랜덤박스를 해도 된다는 이번 논쟁과 전혀 상관없는 논리에 묻혀서 이 주장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바로는 싱글플레이의 부재로 인한 출시당시의 적은 컨텐츠에 대해 분명히 무료업데이트도 약속한걸로 기억합니다.
블리자드는 자신들이 유리한 방식의 스킨판매로 인한 부수적 수입보다 그 이행에 충실해줬으면 좋겠고, 비판하시는 분들은 돈이 없어,
공짜로 즐기고 싶어 징징대는 사람이 아니라는것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