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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책을 덮어버리고 싶은 클리셰가 있나요?
게시물ID : readers_26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동씨유
추천 : 6
조회수 : 53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8/13 18:50:06
저는 신이 나와서
"하잉 난 신이얌 근데 실수로 널 쥬겨버렸지 모양? 그러니까 널 살려주껭
난 전지전능하지만 원래 차원에선 못살려줭!
참 미안하니깐 원하는 소원도 드러주껨! 히힛!"
하는 신이 나오는 클리셰만 보면 소름이 돋아 덮다못해 찢어버리고 싶더라구요
일반 판타지 퓨전 무협쪽은 소원들어주고
패러디 팬픽쪽은 원하는 차원에 떨궈주고 소원이나 사랑받게 해주는데
초반부터 신이 나와버리면 작가의 역량이 딱 보이더라구요
환생이나 다시 태어났다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런건 스토리에서 자연스레풀거나
떡밥으로 뿌릴 수 있는걸 그럴역량이 없으니 신이 나오니참
근데 그 신도 전지전능하게 모든소원들어주는데 원래 몸으론 못살려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글쓰면서 소름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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