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중권, '지만원, 상상력 갈수록 빛난다'…정면 비판
게시물ID : bestofbest_26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념초월자
추천 : 157
조회수 : 6593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8/11/21 10:36:14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1/18 13:24:33
2008-11-18 12:55:54                                              
 

[마이데일리 = 봉준영 기자] 시사평론가 진중권씨가 "문근영 선행은 빨치산 선전용"이라고 주장한 군사평론가 지만원씨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진중권씨는 18일 그가 속해있는 진보신당의 당원게시판에 '간첩들의 암호는 신윤복 코드?'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진중권씨는 "지만원씨의 상상력이 날이 갈수록 빛을 발한다"며 "개그계에서 바짝 긴장하겠다"고 조롱의 말을 던졌다. 이어 그는 지만원씨의 글을 "70년대 반공 초등학생이 쓴 글"이라고 칭하며, "요즘 갑자기 부상한 '신윤복'이란 인물의 배후에 좌빨의 음모가 있다는 거다. 문근영의 외조부는 빨치산이고, 김민선은 광우병 사태 때 미국산 쇠고기 먹기 싫다고 했는데, 이 두 사람이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신윤복'의 역할을 한다는 거다"라고 주장하는 지만원의 글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진중권씨는 지만원씨를 '지만원 어린이'라고 부르며, 지만원씨의 발상이 반공주의를 일으키려는 '사회적 강박증'이라고 칭했다. 그러면서 문근영을 좌익으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광주나 김구야, 뭐 이념적인 문제가 걸려 있다 쳐도, '국민여동생'이라 불리는 문근영까지, 심지어 선뜻 내놓기 어려운 거액의 기부에까지 굳이 빨간색 배경을 만들어주지 않으면 못 견디는 저 집요함은 분명 정상이 아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한편, 대표적인 극우인사로 알려진 지만원씨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배우 문근영은 빨치산 슬하에서 자랐다' '문근영은 빨치산 선전용''북한의 공작과 문근영 케이스' '문근영은 좌익여동생(비바람)'등의 여러 편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된 지만원씨를 비난하고 나선 진중권씨. 사진 = MBC]

봉준영 기자 [email protected]


ps. 드디어 진중권교수님도 나서시는군요 -...- 이놈의 수구쉐이들은 언제까지 색깔논쟁을 하려고 하는지...미국은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데....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