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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Landing)완료 했습니다.
게시물ID : emigration_2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필
추천 : 12
조회수 : 118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3/08 03:35:18
CoPR을 받은지 약 한달여, 온 가족이 캘거리로 랜딩을 완료 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친척에게 가구, 가전제품 일체를 주기로 했기 때문에 짐이 그다지 많지 않을거라 생각, 이민가방 6개(3명 X 2)에 기내수화물 3개면 대충 옮길 수 있을 줄 알았더니, 옷에 신발에 그릇에 아이 인형등 다 합쳐보니 도저히 불가능하겠더군요.
 
결국 한국을 떠나기 이틀전에 해외 이사업체에 연락, 해외 이사를 신청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가 집을 떠난 뒤 보름후에나 다음 사람이 들어오기 때문에 해외이사 업체가 작업할 시간이 확보 됐습니다. 아니었으면 낭패를 볼뻔 했죠(14Box가 더 나왔답니다. 기본요금으로 OK)

 랜딩 과정 자체는 참 단순했습니다. 밴쿠버 도착후 짐을 일단 찾고(얼마나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짐을 미리 찾아서 카트에 싣고, immigration 앞에 둬야 합니다) immigration에 가면 왼쪽 입구에 PR을 위한 체크코너가 있습니다. 거기 가서 CoPR을 내밀면 안내책자를 주고 Passport에 스티커 하나를 붙여줍니다(우리 스티커 번호가 777이라며 lucky 7해주더군요). 

그걸 받고 다시 study permit, work permit등을 받기 위한  줄에 서야 합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참 오래 걸리더군요. 우리 connecting flight가 2시간 30분 여유가 있었는데. 대기 시간만 거의 3시간 걸렸습니다. (결국 예약한 비행기 놓치고 air canada frontdesk가서 다시 연결편 얻어탔습니다) 연결 대기 시간 4시간 이상 두길 추천드립니다.)

랜딩 자체는 단순해서 페이퍼 주면 1. 결혼했냐 2. 데려온 아이 말고 다른 아이가 있냐? 3. 범죄로 기소된게 있냐 세개만 묻고 싸인하면 잠시 뒤 종료입니다.

밴쿠버 이미그레이션과는 안좋은 추억이 많아 ( http://blog.naver.com/sionally39/220837347034 )걱정했는데 서류 들고가니 참 스무스 하더군요

캐나다에 와서는 미리 랜트해둔 아파트에 들어간뒤 다음날 부터 캐나다 생활 필수품 5가지( 참조 : http://blog.naver.com/sionally39/220837389642)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생필품들과 밥솥등을 구입하고 새 집 구매와 자동차 구매등을 위해 바쁘게 돌아다녔답니다.

나중에 새집 구매 관련 내용을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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