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있어, 옆동네 동사무소 페이지를 들어가 조사를 하던 중 회의록을 좀 뒤져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멋지군요..
회의 장소 : xx바다횟집.
회의 방법 : 참석위원 회의 끝나고 식사.
토의안건 : 주민자치회 벤치마킹 제주도 방문 토의
결정사항 : 전원 만장일치로 찬성함..
내용을 보니 더 가관이군요..
위원장이란사람이 주민자치회 원례회의를 제주도에서 개최하는게 어떨까요? 제주도 소재 지자체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벤치마킹도 할겸 주민자치회 단합도 결속하고 아름다운 제주도 풍광도 즐길겸 한번 다녀올것같은것도 의미있을것같다고 하고..
다른 의원은 모두 참석..
...그리고 식사하면서 이야기하자..등..
장난치냐?
주민자치회 저거 동 주민들이 무보수직으로 봉사활동하는건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궁금해서 저희동네것도 찾아보니..
다행히 정상적이더군요..
암튼 옆동네주민들..세금이저런식으로 빠져나가는것 알면... 열받을텐데..
하다못해 동내 주민자치위원도 저런데..
나라가 이모양이지..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