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 인생에서 빠졌으면 하는 보슬같은년아
게시물ID : gomin_259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도너도싫다
추천 : 3
조회수 : 169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1/02 04:58:00
정말 답답하고 잠도 안와서 헤어진 전 여자친구한테 욕좀 하고 싶어서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욕도 많고 내용도 길고 이해도 잘 안되실거라 

읽어봐야 별 재미도 없으실거에요

너무 답답한데 어디 하소연 할곳은 없어서 적습니다 죄송합니다..
















보내지 못하기에 내 모든 마음을 적었다는 

몽니의 노래 가사 처럼 나도 여기에 다 적어두고 이젠 잊고 싶어.




네가 나때문에 상처 받는게 싫고 무서워서 빙빙 돌려 말해왔지만

네가 그럴수록 못알먹는게 안타까워 여기에나마 직설적으로 적는다




너는 왜 그토록 네 체면을 세우도록 노력했을까.

나는 미치도록 너의 그 이기주의가 불편하고 미웠다.

네 체면 세워주려고 내가 희생한 것들이 너무 많고 허비한 시간이 너무나 많아. 항상 말해왔지 너도 처음 듣는 얘기는 아니고.


내가 그러지말라고 그러지말라고 몇수백 몇천번을 말해도 넌 뭐가 그렇게 대단한 인물이라고 어딜가나 뻔뻔스러웠던걸까


그건 잘못이고 최대한의 단점이며 무조건 고쳐야 할 점임을
강조 했지만 넌 뭐가 그렇게 잘나서 내 말을 엿같이 흘려들었니.


내가 고작 3살 연상이라서? 니가 보기엔 좆도 아무것도 없는
한량한 병신새끼라서?



내 자격에 대한 의문 이였는지 묻고 싶다. 
진심으로 너는 네 수준과 내 수준에 대해 객관적인 저울질을 해봤다면 감히 그 존나 철없는 잣대를 나한테 비교하려 들진 않을텐데.


존나 가벼운 예를 들어서 설명해줄까? 넌 항상 내 말을 이해 못해서 난 항상 네가 알기쉽게 예를들어서 풀어 설명해야 했잖아.




날 따르는 동생들이 니가 아는 인맥을 총 동원 한것보다 많아. 니가 아는 모든 인맥들을 총 동원해도 딱 내 동생들이 모인 숫자보다도 적을거야 무슨 뜻인지 알겠어? 넌 인간답지 못해 평범한 범인들은 너한테 전혀 인간적인 매력을 못느낄거야. 넌 멍청하거든..





내가 없는 얘기로 널 굴려먹으려고 말도 안되는 거짓부렁을 갖다 댔겠니? 너 감정 상하라고 존나 말도안되는 얘기로다가 모사를 부렸겠니?


너랑 말다툼을 할땐 너랑 나이 가장 큰 차이는 존중이야.
넌 나에대한 존중이 없어. 



내가 널 존중해서 단점들에 대해 최대한 조심스럽게 밝혀주고 고칠것을 함께 도와줬던 것에 비하면

넌 니가 바라는것들에 대해 언제나 강하게 요구할 뿐이였지.. 



씨발 빙빙 돌려 말하게 되는게 미안한데 이게 진실이야 이해하지 못하겠으면 그 잘난 전문대 간호과 된장년들이랑 함께, 니 수준에서는 굉장히 모호한 내 표현들에 대해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 줬으면 한다. 



너덧명이 모여도 내 표현 하나 이해 못하고 앉아있다면 자살이라도 하지그래. 삔이든 머리띠든 장식용 패션으로 달고 다니는 그 대가리가 부끄러워서라도.



허세에 찌든년아. 넌 나를 그저 니 악세사리로 봐왔지. 언제 어떻게든 사용할 수 있는 어딜 외출해도 사용하기 용이한 악세사리. 난 니가 해달란 대로 다해줬으니까.


고양이 수염이 달린 돼지처럼 뒤뚱거리지만 병신같이 착하기만한 도라에몽 새끼도 나처럼 헌신적이진 못했을거야. 아 씨발 도라에몽이 뭔진 알아? 너랑 얘기하려면 가나다라 부터 가르쳐야해.



주윗사람 특히 어른한테 시비거는 짓좀 그만해. 니가 피해를 보면 얼마나 봤다고? 병신같이 피해의식에 찌들어서 단 하나 양보 못하고 어른한테 바락바락 대드는 꼴을 보면 창피해서 도망이라도 가고 싶었다.


오빠는 누구편이냐고 말해대는 통에 나도 몇번 네편에서 싸웠다만
동영상이라도 찍혀서 널 보호해주는 병신 호구새끼로 인터넷에 내 얼굴이 떠돌까봐 난 그저 노심초사 했다. 단 한번도 너한테 얘기하지못한 내 속내야 씨발! 내가 쪼다같고 소심한 병신같냐? 나 욕하고 싶으면 욕해. 세상은 날 욕하는 널 병신이라고 욕해.






다른 얘기를 좀 해볼까? 네가 그나이를 쳐먹도록 일진놀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여기저기 시비를 걸고 다니는 것 외에 수많은 단점들에 대해 얘기해보자고.


넌 내가 어디 브랜드 같아? MCM? 러브캣? 샤넬 구찌 페라가모 존나 개같게도 난 브랜드 하나 안달려서 슬픈 네 지갑이지 씨발!


갖고 싶은것 입고 싶은것 먹고 싶은것. 넌 네 입으로 보슬년들을 욕하면서 여우같게도 니가 진정 갖고 싶은것에 대해선 절대 네입으로 말하지 않지. 내가 정말 병신새끼라서 그거하나 눈치 못채고 내돈을 들이부은것 같냐?

넌 그런면에선 정말 보슬중에서도 악취가 진동하는 진짜 보슬아치야.
"오빠 나는 택시비를 써." 하하 명언이다. 이런 개같은 경우를 당하고도 참았던 내가 용해. 부처님은 나한테 세번 절해야되 내가 나중에 지하로 가면.



"오빠 내 친구가 그러는데 헤어지고 나면 남는게 커플링 밖에 없대. 우리도 얼른 커플링 하자." 그게 니 수준이야. 그말 듣자마자 바로 헤어지자고 말하려 했어. 근데 존나 황당하게도 세상 최고의 굴욕을 너한테 선사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얘기 듣자마자 내일 당장 맞추자라고 말한거야. 바로 커플링 맞춰주고 비싼거로사라고 신신당부 해서 맞춰준뒤에 내가 얘기했지. 니가 한 말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말인지. 니가 거기서 울고불며 몰랐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하는거 보면서 그래도 양심이 있다면 그 모습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좆같은 사랑이 뭐라고 그모습에 약해져서 널 용서한게 아마 내 실수중 best였던것 같다. 친구랑 도대체 무슨 대화를 주고 받았길래 그런 얘기를 다 듣고 다닐까? 잘나신 내 여친님은.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아.






"오빠가 나한테 해준게 도대체 뭔데" 라고 니가 말했을때 난 네가 감정이 격해져서 실수한거라고 믿었다. 황당해서 웃음도 안나오고 그만 갈길 가자고 전화 끊었을때 네가 운좋게도 나한테 바로 사과할 용기를 냈던것만 없다면 넌 아마 지금쯤 고개도 못들고 다닐 정도로유명한 인물이 되있었을텐데.


니년만 아니였다면 내 통장에 잔고 7자리수는 지금처럼 초라하지 않았겠지. 난 니덕분에 2년을 잃었다. 주위에선 너 도대체 뭐하고 살았냐고 욕하겠지. 푸하하 난 창피해서 니 이름조차 거론 못하고 다녀 알아? 넌 어디서든 당당하게 날 욕하겠지. 사귈때도 잘했던 일인데 뭐.







니가 어렸을때 받았던 상처들, 집안문제 등등 들었을때 어두운 과거를 가진 네가 어두운 성격, 삐둘어진 가치관을 가진것들.

내가 고칠수 있다고 생각했어. 난 언제나 상담해주는 역할을 도맡아 해왔고 거기서 힘을 주는 역할을 해와서 너에게도 나는 제역할을 해낼수 있다고 믿었지


난 자살기도를 했던 병사를 6개월간 함께 행동하며 정상복무로 복귀시켜주는 조교생활을 했어. 내 용기가 만용이였냐? 내가 문제고 너는 정상이였냐?


널 바꾸고 어디서든 밝고 명랑한 아이로 다시 태어나게 해주고 싶어서 언제나 날 희생시켰다. 문제는 그거였더라고 생각하고 가슴 찢어지게 후회하는게 문제겠지.


넌 널위해 희생하는 나를 이용하고.

앞에서는 웃으며 뒤에서는 조롱하고, 친구들 사이에선 내 지갑, 내 노예 쯤으로 깎으며 비웃었겠지. 커플링 잘 가지고 있냐?


친구들은 내가 술에취해서 너 보고싶단 소리를 하면
제발 정신차리라고 병신새끼 꼴뵈기싫다고 한번 들어보지 못했던
욕을 한다. 내 부랄친구들은 지 부랄만큼 날 아껴주거든.

네가 날 어떻게 여겼던거랑은 완전 딴판이지. 넌 그래서
내 친구들이 존나 아니꼬왔잖아. 푸하하





죽을만큼 좆같은건 새벽 4시 반이 되도록 너랑 함께 웃었던 기억
좋은곳에 놀러갔던 것들. 서로 밤이새도록 대화하며 사랑했던것들
언제나 함께하자는 둥 이제는 단 하나도 못지키는 수많은 서로의 약속들 아이 이름은 이렇게 하자는둥 어떤곳에서 살자는둥
문자 할때면 꼭 사랑한다고 보냈던 것들 자기전에 전화하며 조금만더 통화하자고 조르던 네 목소리 보고 싶다고 한걸음에 달려오던 니 귀여운 모습들, 한품에 들어오던 네 몸 자기전에 내 팔베게를 기다리던 커다란 눈 안기면 꼭 한쪽팔을 내 몸위에 올리던 니 체온
아침에 일어나서 일어나라고 이마에 해주던 키스들
아직도 못잊어서 병신같이 내생활 못찾는 내가 제일 싫다
제발 다른새끼 만나서 여기저기 소문내주라.
제발 널 저주하는 이 생활조차 말끔하게 잊게해주라
빨리 널 잊고 싶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