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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순 작가가 까이는건
게시물ID : animation_259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XOSS
추천 : 3
조회수 : 8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12 14:48:28
당연히 연재 시기를 못 맞춰서 맞습니다.
그리고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 다른 작품 연재도 하고 있습니다.
프로라면 스스로가 무리한 연재를 지양하고 이미 연재 중인 작품에 좀 더 집중을 하는 것이 옳지요.

근데 여기까지는 그래도 독자들이 믓시엘! 하면서 참아왔죠.
작품이 재밋고 또 늦더라도 어느정도 보충을 해서 화수를 맞춰왔으니
그런데 이번에는 그 정도가 심했죠.
그래도 결국은 다 채워놓겠지 하면서 믿음으로 버티는 독자들 앞에 보인 모습이 뭔가요
여전히 사과라고는 한 줄도 없는데
트위터로 장난스럽게 글을 쭉쭉 올리다가 보다못한 독자가 한 마디 한 것에
"장난? 장난으로 보여?"
라는 말도 안되는 반응을 보이고
결국은 작가 본인이 아니라 네이버 측의 권유로 휴재에 들어갔잖아요.

지난 10년간 양영순은 그래왔고 욕해도 바뀌는 건 없었으니
욕하지 말고 그 분노표출을 다른 곳에 해라라는 표현에는 소름이 돋네요.
너는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공부나 해라고 하던 몇몇 어른들의 소리와 닮았네요.
저런 소리 뱉으면서 다른 사람들은 철부지고 자기만 생각있는 사람인양 우쭐한 걸까요?

이제까지 양영순 작가에 대한 불만은 항상 있어왔고
트위터 사건을 계기로 이번에 그 불만이 제대로 터져나온 거죠.
이 상황을 해결하는 것은 독자들이 그냥 "양영순은 원래 저래" 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양영순 본인이 심각성을 자각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서 그간의 실수를 만회해야하는 것입니다.

양영순이 정시 연재를 하면 지구 반대편에 해일이 닥친다느니 이런 댓글 드립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같이 그냥 낄낄댓을까요?
프로로서 자존심이 상하고 더 긴장감을 가지고 연재를 하거나 사과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플루타크 영웅전 등의 전례도 있으니 마음을 더 편하게 먹는게 정상일까요
아니면 더 경각심을 가지고 열심히 연재에 임하는 것이 정상일까요?

덴마라는 작품은 저도 참 재밋게 보고있고 결말까지 꼭 보고싶은 작품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작가가 저런 태도를 계속 유지한다면 그냥 연재종료를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쉽겠지만 이제와서는 플루타크 영웅전 생각도 안나요.
연재 중인 웹툰 중에서 조금 우수한 편이지만 웹툰이 그것 하나뿐인 것도 아니고.
애플에서 아이폰 발매 연기를 한다면 아우성칠 사람도 많을 테고
또 앞으로 아이폰을 발매하지 않는다면 아쉬워할 사람은 많겠지만
그러면 또 다른 회사 제품을 사용하면 그만이거든요.

여튼 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양영순 작가가 각성해서 
좋은 모습으로 완결까지 가면 좋겠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계속 저런 태도를 유지한다면
차라리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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