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요. 재밌는데... 어설퍼요.
뭐랄까... 공략집을 본 사람들이 방탈출을 하고 있는 걸 지켜보는 느낌이에요.
가끔씩은 문제를 보고 모르겠다고 하면서 한번쯤은 던지고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구하는 연출도 있을법한데 정해진 팀에서 주어진 문제를 다 해내고말죠.
우연이라는 느낌보단 답을 쥐어주고 "최대한 어려운듯 풀어야해!" 하고 당부한 느낌을 강하게 받아요.
유느님이 맡은 프로그램이 흥했으면 좋겠어요.
광수씨 머리를 보면 이미 촬영이 다 끝난걸로 보이지만, 편집이라도 다시 조금만 신경 써 주셨으면 합니다.
10회짜리 예능의 묵직한 한방을 기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