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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을 코 앞에 둔 일본군의 패기
게시물ID : history_259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다쏜
추천 : 11
조회수 : 2191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4/18 10:58:22
1945년 봄(원폭 맞기 몇달 전) , 만주 봉천에 있던 연합군 포로 수용소에서 한 일본 장교는 포로들을 모아놓고 “만약 너희가 앞으로 10년 내지 20년간 수용소의 모든 규칙을 충실히 지킨다면, 너희들의 친척들이 이곳으로 너희들을 면회 오는 것도 허락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전쟁에서 질 리 없다는 굳은 신념이었겠지만 아마 이자는 몇달 뒤 살아났어도 소련 포로가 되어 굴락에 끌려갔을거고 10년은 수용소에 갖혀 있었을 것임) 

거의 같은 시기, 대만에서 한 일본 육군 대좌는 전쟁 초반에 필리핀에서 포로가 되었던 미 극동군 사령관 조나단 웨인라이트(Jonathan Wainwright) 중장에게 “미국이 일본을 이길 가능성은 절대 없다.”며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애투 섬에서 2,000명의 일본군을 이기기 위해, 미군은 20,000명의 병사가 필요했다. 일본 국민은 1억이다. 따라서 일본을 이기려면 10억의 병사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그런 대병력을 일본 본토까지 이동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돌대가리가 대좌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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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신같은데 멋있지도 않네요
출처 http://m.blog.daum.net/mybrokenwing/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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