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기피의혹을 제기했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강용석 의원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의원은 25일 보수성향의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저격수다>에 출연해 "조만간 정식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스로 안철수 박원순 저격수로 자처하며 고소고발전문이 취미라고 밝혔던 강 의원은 "계속 저격하려면 아무래도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야 가능하다"고 말하고 "반드시 올 연말에 보수 세력이 재집권할 때까지 저격활동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강 의원은 또 박원순 시장이 용서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박 시장의 '용서한다'는 표현을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면서 "아들을 군대에서 뺀 데 대해 국민께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는 자뻑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