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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소][BGM]연민의 굴레를 소개합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258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1린
추천 : 17
조회수 : 1350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08/10 09:56:33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ltGk


연민의 굴레는 완결이 난지 3년이 된 작품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이 작품을 정주행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연민의 굴레를 보신분 대부분이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제 주위에 이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작품 설정이 비교적 화려하지 않기 때문일까요?
그래서 한번쯤 오늘의 유머에 소개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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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의 굴레에는 스토리에서 큰 목표가 없습니다.

정부의 계획에 의한 실험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내용도 아닙니다.

연민의 굴레의 등장인물이 특출한 능력을 지닌 것도 아니고 성격이 완벽한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가장 메인에 나와있는 차련과 안민도 주인공치고는 비중이 적게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연민의 굴레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대부분이 스토리의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수정됨_IMG_20140809_162651.jpg수정됨_IMG_20140809_162653.jpg수정됨_IMG_20140809_162655.jpg수정됨_IMG_20140809_162656.jpg


연민의 굴레는 공부도 못하고 동아리 활동 같은 것에도 흥미가 없는 차련과

공부, 외모, 운동 하나 빠질 것 없는 안민이라는 등장인물로 부터 시작합니다.

차련은 공부도 못하고 진로조사서도 제대로 못 써내서 담임한테 깨지는게 일상이라서 안민을 부러워 합니다.

그렇다고 안민이 완벽한 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주변에서 인기가 너무 많아서 귀찮을 정도입니다.

차련은 동아리에서 뭐라도 해보라는 권유에 시달리다가 결국 미스터리 클럽이라는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고,

안민도 주변에 권유에 못 이겨 학생회에 들어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렇게 보면 안민과 차련이 연민의 굴레의 주인공인 것 처럼 보이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닙니다.

차련과 안민이 미스터리 클럽과 학생회에서 만나는 인물들 대부분이 주인공이고 그 인물들 간의 관계를 굉장히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수정됨_IMG_20140809_162714.jpg수정됨_IMG_20140809_162719.jpg수정됨_IMG_20140809_162721.jpg수정됨_IMG_20140809_162723.jpg

연민의 굴레에는 패러디 요소가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리그베다 위키에 연민의 굴레/개그 및 패러디 요소가 따로 있을 정도 입니다.

심지어 악역으로 보이는 사람들 조차 작가가 유머를 적절하게 넣어줘서 전혀 짜증나지 않습니다.

연민의 굴레에는 떡밥도 굉장히 많이 풀고 회수율도 굉장히 높습니다.

떡밥 푸는 기술과 회수하는 기술은 제가 본 웹툰 중에 단연 최고입니다.

처음엔 패러디와 유머 때문에 재밌게 보다가 갈수록 풀려가는 떡밥들과 진지함에 집중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몇 개월에 한번씩 연민의 굴레를 정주행 하게 되는 몸이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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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의 굴레를 아직 안 보신분들에게 연민의 굴레를 소개 하려니 굉장히 어중간한 글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스토리를 설명하자니 딱히 큰 설정이 없는지라 굉장히 디테일하게 설명해줘야 하는데 그렇게 할려면 스포일러가 되버릴 것 같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개그물, 학원물, 일상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떡밥이 회수 되는 과정에서 쾌감을 느끼는 떡밥 성애자 분들께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은 애니메이션 게시판 콘테스트 <이 작품을 소개합니다>의 참가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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